“What a waste,” he said. “All those people saying all those wonderful things, and Irv never got to hear any of it.”
"정말 낭비야." 교수님이 말씀하셨어. "사람들은 저렇게 좋은 말들을 쏟아내는데, 어브는 그 말을 하나도 듣지 못했잖아."
죽고 나서 칭찬하면 뭐 하냐는 교수님의 촌철살인이야. 정작 주인공인 어브(Irv)는 귀를 닫고 있는데 말이야. 교수님의 실용주의적 면모가 돋보이지?
Morrie had a better idea. He made some calls. He chose a date.
모리 교수님에게 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몇 군데 전화를 거셨지. 날짜를 잡으셨어.
우울해만 하실 분이 아니지! 교수님 머릿속에서 전구가 반짝하고 켜진 거야. 행동파 교수님의 빠른 실행력이 느껴지지 않니?
And on a cold Sunday afternoon, he was joined in his home by a small group of friends and family for a “living funeral.”
그리고 어느 추운 일요일 오후, 친구들과 가족 몇몇이 '살아있는 장례식'을 위해 교수님 댁에 모였어.
드디어 대망의 '살아있네 장례식' 날이야! 추운 날씨였지만 교수님 댁은 사랑하는 사람들로 훈훈했겠지? 죽기 전에 진짜 장례식을 미리 해보는 파격적인 시도야.
Each of them spoke and paid tribute to my old professor. Some cried. Some laughed.
그들 각자가 나의 은사님께 한마디씩 하며 경의를 표했어. 어떤 이들은 울었고, 어떤 이들은 웃었지.
장례식인데 주인공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듣고 있으니까 다들 돌아가며 교수님 칭찬 한 사발씩 들이키는 중이야.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기묘하고도 훈훈한 풍경이지.
One woman read a poem: “My dear and loving cousin... Your ageless heart as you move through time, layer on layer, tender sequoia...”
한 여성이 시를 한 편 낭송했어: “나의 친애하고 사랑하는 사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당신의 마음은 시간이 흘러 겹겹이 쌓인 부드러운 세쿼이아 나무 같네요...”
갑자기 분위기 시 낭송 타임! 교수님을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에 비유하며 감성 터지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다들 코끝이 찡해졌을걸?
Morrie cried and laughed with them. And all the heartfelt things we never get to say to those we love, Morrie said that day.
모리 교수님은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셨어.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절대 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말들을, 모리 교수님은 그날 다 하셨지.
교수님도 같이 감정 폭발하신 거지! 보통은 죽고 나서 장례식장에서야 '사랑했다'고 말하는데, 교수님은 살아있을 때 그 기회를 꽉 잡으신 거야.
His “living funeral” was a rousing success. Only Morrie wasn't dead yet. In fact, the most unusual part of his life was about to unfold.
그의 '살아있는 장례식'은 엄청난 성공이었어. 다만 모리 교수님이 아직 죽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부분은 이제 막 펼쳐지려던 참이었어.
장례식 대성공! 근데 주인공이 멀쩡히 살아있는 게 이 이벤트의 킬링포인트지. 이제부터 진짜 골 때리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예고편이야.
The Student
제자
드디어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야! 이제 화자인 '미치' 본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넘어온다는 신호탄이지. 교수님 이야기만 하다가 이제 자기 근황 토크 좀 해보겠다는 거야.
At this point, I should explain what had happened to me since that summer day
이쯤에서, 그 여름날 이후로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설명해야 할 것 같아.
졸업식 그 훈훈했던 날 이후로 인생이 어떻게 굴러갔는지 썰 풀기 전 밑밥 까는 중이지. 다들 졸업하고 나서 갓생 살 줄 알았겠지만 현실은 또 다르잖아?
when I last hugged my dear and wise professor, and promised to keep in touch.
내가 친애하고 현명하신 교수님과 마지막으로 포옹하고, 계속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던 (그 여름날 말이야).
졸업식 날의 훈훈한 장면이지. 다들 졸업할 때 '교수님 연락드릴게요!'라고 하지만 사실 그게 얼마나 지키기 힘든 약속인지 우리도 다 알잖아? 미치도 그 찔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거야.
I did not keep in touch. In fact, I lost contact with most of the people I knew in college,
나는 연락하지 않았어. 사실, 대학 시절 알고 지냈던 대부분의 사람들과 연락이 끊겼지.
아... 이 고백, 너무 뼈 때리지 않니? 졸업하면 영원히 베프일 것 같지만 현실은 카톡 프사만 가끔 구경하는 사이가 되잖아. 미치도 사회생활 치이다 보니 교수님은커녕 동기들도 다 잊고 산 거야.
including my beer-drinking friends and the first woman I ever woke up with in the morning.
함께 맥주를 마시던 친구들과 아침에 처음으로 함께 눈을 떴던 그 여자까지 포함해서 말이야.
여기서 '함께 눈을 떴던 여자'는 아마도 대학 시절 첫사랑이나 아주 진지한 연인이었겠지? 그런 소중한 인연들조차 사회생활의 파도에 휩쓸려 다 떠내려갔다는 씁쓸한 고백이야. 인생 참 무상하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