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waste,” he said. “All those people saying all those wonderful things, and Irv never got to hear any of it.”
“정말 허망한 일이군요.” 그가 말했다. “사람들이 저렇게 멋진 말들을 해주는데, 정작 어브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어브(Irv)는 바로 앞 문장에서 언급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모리 교수님의 동료 교수입니다.
Morrie had a better idea. He made some calls. He chose a date.
모리에게 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몇 군데 전화를 걸어 날짜를 잡았다.
And on a cold Sunday afternoon, he was joined in his home by a small group of friends and family for a “living funeral.”
그리고 추운 어느 일요일 오후, 친구와 가족 몇몇이 그의 집에 모여 ‘살아있는 장례식’을 치렀다.
살아있는 장례식(living funeral)은 임종을 앞둔 사람이 생전에 지인들을 초대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를 뜻합니다. 죽은 뒤에 듣지 못할 헌사를 듣는 대신, 살아있을 때 진심을 나누고 싶어 하는 모리의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Each of them spoke and paid tribute to my old professor. Some cried. Some laughed.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의 노교수에게 헌사를 바쳤다. 어떤 이는 울었고 어떤 이는 웃었다.
One woman read a poem: “My dear and loving cousin... Your ageless heart as you move through time, layer on layer, tender sequoia...”
한 여성이 시를 낭독했다. “사랑하는 나의 사촌... 겹겹이 쌓인 시간 속을 흐르는 그대의 변치 않는 마음, 부드러운 세쿼이아여...”
세쿼이아(sequoia)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수명이 긴 나무 중 하나로, 거대한 생명력과 강인함,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지혜를 상징하는 비유로 쓰였습니다.
Morrie cried and laughed with them. And all the heartfelt things we never get to say to those we love, Morrie said that day.
모리는 그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그 모든 진심 어린 말들을 모리는 그날 다 쏟아냈다.
His “living funeral” was a rousing success. Only Morrie wasn't dead yet. In fact, the most unusual part of his life was about to unfold.
그의 ‘살아있는 장례식’은 대성공이었다. 다만 모리는 아직 죽지 않았을 뿐이다. 사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부분은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The Student
제자
여기서부터 장면이 전환되어, 화자인 제자 미치 앨봄(Mitch Albom)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졸업 후 교수님과 연락이 끊긴 채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구간입니다.
At this point, I should explain what had happened to me since that summer day
여기서 나는 그 여름날 이후 내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야겠다.
when I last hugged my dear and wise professor, and promised to keep in touch.
존경하고 지혜로운 교수님을 마지막으로 껴안으며 계속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던 그날 이후 말이다.
I did not keep in touch. In fact, I lost contact with most of the people I knew in college,
나는 연락하지 않았다. 사실 나는 대학 시절 알았던 대부분의 사람과 연락이 끊겼다.
including my beer-drinking friends and the first woman I ever woke up with in the morning.
함께 맥주를 마시던 친구들은 물론, 생전 처음 아침을 함께 맞이했던 여인과도 말이다.
아침을 함께 맞이했다는 표현은 단순히 잠에서 깼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학 시절 처음으로 깊고 진지한 연인 관계를 맺었던 상대를 완곡하게 지칭하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