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re not for sale,” he said. “They’re not worth much,” the Englishman answered.
“파는 거 아니에요,” 그가 말했어. “그거 별로 값나가는 것도 아냐,” 영국인이 대답했지.
산티아고는 아저씨가 탐내는 줄 알고 "안 팔아요!"라고 철벽을 쳤는데, 아저씨는 쿨하게(혹은 무시하듯) "야, 그거 별로 안 비싸"라고 응수해. 둘의 기싸움이 은근히 흥미진진해.
“They’re only made of rock crystal, and there are millions of rock crystals in the earth.
“그것들은 고작 수정으로 만들어졌을 뿐이고, 지구상에는 수백만 개의 수정이 널려 있어.
영국인 아저씨가 아는 척 좀 하네? 산티아고의 보물을 보더니 '에이, 그거 그냥 흔해 빠진 돌덩이야'라며 쿨하게 가스라이팅 시전 중이야. 아저씨 말투에서 은근히 '난 이런 거 다 알지'라는 부심이 느껴져.
But those who know about such things would know that those are Urim and Thummim.
하지만 그런 것들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그것들이 우림과 둠밈이라는 걸 알 거야.
아저씨가 아까는 흔한 돌이라더니, 갑자기 '그래도 전문가들은 알아보지'라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네. 자기가 바로 그 '전문가'라는 걸 은근슬쩍 자랑하면서 소년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속셈이야.
I didn’t know that they had them in this part of the world.”
세상의 이런 곳에 그것들이 있을 줄은 몰랐네.”
영국인 아저씨가 사막 한복판에서 이런 귀한 템을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했나 봐. '이런 깡촌(?)에도 이런 게 있네?' 하는 약간의 선민의식이 섞인 감탄이야. 아저씨, 은근히 무시하는 거야 지금?
“They were given to me as a present by a king,” the boy said.
“그것들은 어떤 왕이 저에게 선물로 주신 거예요,” 소년이 말했어.
산티아고가 기죽지 않고 쐐기를 박아버리네. '이거 그냥 길에서 주운 거 아니고, 무려 왕님한테 직접 받은 귀한 몸이야!'라고 자부심 뿜뿜하며 대답하고 있어. 소년의 당당함에 아저씨도 좀 놀랐을걸?
The stranger didn’t answer; instead, he put his hand in his pocket, and took out two stones that were the same as the boy’s.
그 낯선 이는 대답하지 않았어. 대신에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소년의 것과 똑같은 두 개의 돌을 꺼냈지.
영국인 아저씨가 대답 대신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거리네? 산티아고만 레어템 가진 줄 알았는데, 아저씨도 똑같은 커플템(?)을 장착하고 있었던 거야. 반전 매력 폭발하는 순간이지.
“Did you say a king?” he asked. “I guess you don’t believe that a king would talk to someone like me, a shepherd,”
“왕이라고 하셨나요?” 그가 물었어. “아마 저 같은 양치기에게 왕이 말을 걸 거라곤 믿지 않으시겠죠,”
산티아고가 왕한테 선물 받았다고 하니까 영국인 아저씨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나 봐. 산티아고는 아저씨 표정 보고 '에이, 양치기가 왕이랑 대화했다니까 안 믿기죠?'라고 은근히 떠보는 중이야.
he said, wanting to end the conversation. “Not at all. It was shepherds who were the first to recognize a king
그는 대화를 끝내고 싶어 하며 말했어. “전혀 아니란다. 왕을 가장 먼저 알아본 건 바로 양치기들이었어."
산티아고는 이제 대화가 피곤해서 자리를 뜨려는데, 영국인 아저씨가 갑자기 진지해졌어. '무슨 소리야! 양치기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데!'라며 역대급 쉴드를 치기 시작한 거지. 아저씨, 갑자기 양치기 팬클럽 회장님 모드야.
that the rest of the world refused to acknowledge. So, it’s not surprising that kings would talk to shepherds.”
세상의 나머지 사람들이 인정하기를 거부했던 (그 왕을) 말이야. 그러니 왕들이 양치기들에게 말을 거는 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지.”
아저씨가 성경 지식까지 동원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어. '남들은 다 무시할 때 양치기들만은 왕을 알아봤어!'라며 산티아고의 신분을 갑자기 떡상시켜 주는 중이야. 아저씨 말투에서 왠지 모를 학구적인 열정이 느껴져.
And he went on, fearing that the boy wouldn’t understand what he was talking about, “It’s in the Bible.
그리고 그는 소년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면서 말을 이어갔어. "성경에도 나와 있단다."
영국인 아저씨가 신나서 설명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왔나 봐. '얘가 내 고급 지식을 알아들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성경까지 소환하는 중이야. 아저씨, 은근히 소년 무시하는 거 같으면서도 되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네?
The same book that taught me about Urim and Thummim. These stones were the only form of divination permitted by God.
나에게 우림과 둠밈에 대해 가르쳐 준 바로 그 책이지. 이 돌들은 신에 의해 허용된 점술의 유일한 형태였어.
아저씨가 '우림과 둠밈'의 출처를 밝히고 있어. 무려 성경 공인 아이템이라는 거지! 하나님이 유일하게 허락한 '점 치는 도구'라니, 왠지 게임 속 전설급 아이템 설명 듣는 기분이야.
The priests carried them in a golden breastplate.” The boy was suddenly happy to be there at the warehouse.
제사장들은 황금 흉패에 그것들을 넣고 다녔지.” 소년은 갑자기 그 창고에 있다는 사실이 행복해졌어.
아저씨의 설명이 디테일해지네. 옛날 제사장들이 가슴팍에 금빛 장신구를 차고 그 안에 이 돌들을 넣었대. 산티아고도 이제야 이 아저씨랑 말이 좀 통한다고 느꼈는지, 지루했던 창고 대기 시간이 갑자기 꿀잼으로 변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