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don't fail to let me know if there's anything I can do to help, no matter how slight.”
“하지만 아주 사소한 거라도 내가 도울 일이 있다면 꼭 나한테 알려줘야 해.”
우리 착한 윌버 좀 봐! 자기도 뭐든 돕고 싶어서 샬롯 누님한테 매달리고 있어. 자기는 돼지라 머리 쓰는 건 못해도 몸 쓰는 건 자신 있다는 건가? 친구 돕고 싶어 하는 마음 하나는 우주 최강이야.
“Well,” replied Charlotte, “you must try to build yourself up. I want you to get plenty of sleep, and stop worrying.”
“글쎄,” 샬롯이 대답했어. “넌 몸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해. 잠도 푹 자고, 걱정은 그만하길 바라.”
샬롯 누님의 현실적인 조언 타임! 윌버가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너나 잘하세요'가 아니라, '네 건강이 내 계획의 핵심이야'라고 말하는 중이야. 역시 똑똑한 샬롯, 윌버의 멘탈 관리부터 들어가는구먼.
“Never hurry and never worry! Chew your food thoroughly and eat every bit of it, except you must leave just enough for Templeton.”
“절대로 서두르지도 말고 걱정도 하지 마! 음식은 꼭꼭 씹어 먹고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 참, 템플턴을 위해 아주 조금 남겨두는 건 빼고 말이야.”
샬롯이 윌버에게 주는 특급 생활 지침이야. '서두르지 마, 걱정 마' 이건 거의 요가 명상 수준이지? 근데 마지막에 템플턴 몫을 남기라는 말에서 샬롯의 치밀한 설계가 느껴져.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나 봐, 쥐한테도 뇌물을 줘야 하니까!
“Gain weight and stay well—that's the way you can help. Keep fit, and don't lose your nerve. Do you think you understand?”
“살도 찌우고 건강하게 지내—그게 네가 도울 수 있는 길이야. 체력 관리 잘하고, 기죽지 말고.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
샬롯의 마지막 쐐기 박기! 윌버한테 복잡한 거 바라지 않는대.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용기 잃지 않는 것, 그게 윌버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포트라는 거지. 이런 멘토 있으면 진짜 든든하겠다, 그치?
“Yes, I understand,” said Wilbur. “Go along to bed, then,” said Charlotte.
“응, 이해했어,” 윌버가 말했어. “그럼 이제 자러 가렴,” 샬롯이 말했지.
샬롯의 카리스마 넘치는 조언에 윌버가 바로 수긍하는 장면이야. 거의 엄마가 '공부 다 했으면 이제 자라'라고 말하는 느낌이지? 샬롯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 우리 순진한 윌버 좀 봐.
“Sleep is important.” Wilbur trotted over to the darkest corner of his pen and threw himself down.
“잠은 중요하니까.” 윌버는 자기 우리에서 가장 어두운 구석으로 쫄래쫄래 달려가더니 몸을 털썩 던졌어.
샬롯이 잠의 중요성을 강조하니까 윌버가 바로 실천에 옮기는 모습이야. 우리 돼지 친구 윌버, 먹는 것만큼이나 자는 거에도 진심인 편이지?
He closed his eyes. In another minute he spoke. “Charlotte?” he said.
그는 눈을 감았어. 1분쯤 지나서 그가 말을 걸었지. “샬롯?” 그가 불렀어.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는 그 느낌 알지? 윌버도 눈은 감았는데 머릿속에 딴생각이 가득한가 봐. 결국 1분도 못 참고 샬롯 누님을 다시 부르고 마네.
“Yes, Wilbur?” “May I go out to my trough and see if I left any of my supper?”
“응, 윌버?” “내 먹이통으로 나가서 저녁밥 남은 게 있는지 봐도 될까?”
역시 우리 윌버! 잠이 안 오는 이유가 있었어. 바로 '야식' 때문이었지. 저녁밥을 남겼는지 확인하러 가겠다는 저 핑계, 너무 귀엽지 않니? 먹방 요정의 본능은 숨길 수 없나 봐.
“I think I left just a tiny bit of mashed potato.” “Very well,” said Charlotte.
“내 생각엔 으깬 감자를 아주 조금 남긴 것 같아.” “좋아,” 샬롯이 말했어.
윌버 이 녀석,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아까 그 감자 남겼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 거야. 야식의 유혹은 돼지나 사람이나 이기기 힘들지? 샬롯은 윌버의 식탐을 쿨하게 허락해주는 대인배 거미 누님이야.
“But I want you in bed again without delay.” Wilbur started to race out to his yard.
“하지만 지체 없이 다시 침대로 돌아와야 해.” 윌버는 마당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어.
샬롯은 엄격한 엄마 같아. 먹으러 가는 건 좋은데, 딴짓하지 말고 바로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하지. 윌버는 야식 생각에 신이 나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마당으로 튀어 나가는 중이야.
“Slowly, slowly!” said Charlotte. “Never hurry and never worry!”
“천천히, 천천히!” 샬롯이 말했어. “절대로 서두르지도 말고 걱정도 하지 마!”
흥분해서 질주하는 윌버를 샬롯이 진정시키고 있어. '서두르지 마, 걱정 마' 이건 정말 우리 인생에도 필요한 명언 아니니? 샬롯 누님, 거미계의 오은영 박사님이 따로 없네.
Wilbur checked himself and crept slowly to his trough. He found a bit of potato, chewed it carefully,
윌버는 멈칫하더니 먹이통으로 천천히 살금살금 다가갔어. 그는 감자 한 조각을 찾아내서 조심스럽게 씹었지.
샬롯의 잔소리(?)를 듣고 윌버가 바로 속도를 줄였어. 야식 감자 한 조각을 발견했을 때의 그 희열! 윌버는 마치 스테이크를 써는 미식가처럼 아주 경건하게 감자를 씹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