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really awful,” thought Wilbur. “Why doesn’t Fern come?” He began to cry.
“이건 정말 끔찍해,” 윌버는 생각했어. “왜 펀은 오지 않는 거지?” 그는 울기 시작했어.
우리 아기 돼지 윌버, 멘탈이 바사삭 부서져 버렸네. 자유의 몸이 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사방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니 얼마나 무섭겠어. 결국 자기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펀만 찾으면서 엉엉 울어버려. 짠하다 짠해.
The goose took command and began to give orders. “Don’t just stand there, Wilbur! Dodge about, dodge about!” cried the goose.
거위가 지휘권을 잡고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어. “그냥 거기 서 있지 마, 윌버! 이리저리 피해, 이리저리 피하라고!” 거위가 외쳤어.
울고만 있는 윌버를 보다 못한 거위 언니가 드디어 나섰어! 갑자기 장군님 포스로 변신해서 전략을 지시하기 시작해. 멍 때리지 말고 제발 무빙 좀 치라고 소리치는데, 거위 언니 성격 진짜 시원시원하지 않니? 거의 윌버의 1:1 개인 코치 수준이야.
“Skip around, run toward me, slip in and out, in and out, in and out! Make for the woods! Twist and turn!”
“깡충깡충 뛰어다녀, 나한테 달려와, 요리조리 빠져나가, 요리조리, 요리조리! 숲을 향해 가! 이리저리 비틀고 돌아!”
거위 언니가 거의 쇼미더머니 급으로 랩을 쏟아내고 있어. 멍하니 있는 윌버가 답답해서 미칠 지경인가 봐. 완전 스파르타식 1:1 퍼스널 트레이닝 현장인데, 윌버가 이 현란한 지시를 다 알아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
The cocker spaniel sprang for Wilbur’s hind leg. Wilbur jumped and ran. Lurvy reached out and grabbed.
코커스패니얼이 윌버의 뒷다리를 향해 달려들었어. 윌버는 펄쩍 뛰어 도망쳤지. 러비는 손을 뻗어 붙잡으려 했어.
드디어 실전 압박 시작! 개는 물려고 하고, 일꾼 러비는 손 뻗고... 윌버 입장에서는 거의 좀비 영화의 한 장면 아닐까? 윌버의 짧은 다리가 오늘 고생이 많네.
Mrs. Zuckerman screamed at Lurvy. The goose cheered for Wilbur. Wilbur dodged between Lurvy’s legs.
주커만 아주머니는 러비에게 소리를 질렀어. 거위는 윌버를 응원했지. 윌버는 러비의 다리 사이로 쏙 빠져나갔어.
현장은 지금 아수라장이야! 아주머니는 러비한테 '똑바로 안 해?!'라며 사자후를 내뿜고, 거위는 옆에서 관전하며 윌버 응원 중이야. 그 와중에 윌버는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는 어마어마한 기술을 선보이네!
Lurvy missed Wilbur and grabbed the spaniel instead. “Nicely done, nicely done!” cried the goose.
러비는 윌버를 놓치고 대신 스패니얼을 붙잡았어. “잘했어, 정말 잘했어!” 거위가 외쳤지.
아, 이건 진짜 몸개그의 정점이네! 돼지를 잡아야지 왜 죄 없는 개를 잡고 난리야. 거위는 이 광경을 보고 신나서 거의 물개박수 치면서 비꼬는(?) 중이야. 윌버는 오늘 운수 좋은 날이네!
“Try it again, try it again!” “Run downhill!” suggested the cows. “Run toward me!” yelled the gander.
“다시 해봐, 다시 해보라고!” “아래쪽으로 뛰어!” 암소들이 제안했어. “나 있는 쪽으로 뛰어!” 거위 아빠가 소리쳤지.
윌버는 지금 사방에서 들려오는 훈수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암소는 아래로 가라 그러고 거위는 자기한테 오라 그러고... 이거 뭐 내비게이션 세 개 켜놓고 운전하는 기분 아니겠어? 윌버 귀에서 피나겠다 야.
“Run uphill!” cried the sheep. “Turn and twist!” honked the goose. “Jump and dance!” said the rooster.
“위쪽으로 뛰어!” 양들이 외쳤어. “방향을 틀고 몸을 비틀어!” 거위가 꽥꽥거렸지. “점프하고 춤을 춰!” 수탉이 말했어.
아까는 아래로 가라더니 이번엔 양들이 위로 가래. 거위는 트위스트 춤을 추라 그러고 수탉은 갑자기 분위기 댄스 타임? 윌버는 지금 도망가기도 바쁜데 친구들이 아주 난리법석이네. 거의 무한도전 자막 급으로 정신없는 상황이야.
“Look out for Lurvy!” called the cows. “Look out for Zuckerman!” yelled the gander.
“러비를 조심해!” 암소들이 소리쳤어. “주커만을 조심해!” 거위 아빠가 소리쳤지.
이제는 빌런들 위치까지 중계해주고 있어. '러비 조심해라', '주커만 온다' 아주 생중계가 따로 없네. 윌버 입장에서는 사방이 지뢰밭인데 친구들이 확성기 대고 소리 지르는 격이라 더 정신 사나울걸?
“Watch out for the dog!” cried the sheep. “Listen to me, listen to me!” screamed the goose.
“개를 조심해!” 양들이 외쳤어. “내 말 좀 들어봐, 내 말 좀 들으라고!” 거위가 비명을 질렀지.
개까지 가세하니까 양들이 소리를 지르고, 거위는 자기 지시가 무시당하니까 '야 내 말 좀 들어!'라며 샤우팅을 시전 중이야. 이거 뭐 명절날 친척들이 한마디씩 던지는 잔소리 폭격보다 더 무서운 상황인데? 윌버 멘탈 이미 가루가 됐을 듯.
Poor Wilbur was dazed and frightened by this hullabaloo. He didn’t like being the center of all this fuss.
불쌍한 윌버는 이 대소동에 멍해지고 겁에 질렸어. 그는 이런 소란의 중심이 되는 게 딱 질색이었지.
주변에서 다들 한마디씩 하니까 우리 윌버 멘탈이 거의 가출 직전이야. 원래 관심 받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갑자기 동네 동물들 다 모여서 난리법석을 피우니까 머릿속이 하얘진 거지. 조용히 살고 싶은 돼지에게 이런 과한 관심은 독이라고!
He tried to follow the instructions his friends were giving him, but he couldn’t run downhill and uphill at the same time,
그는 친구들이 해주는 지시를 따르려고 노력했지만, 아래쪽과 위쪽으로 동시에 뛸 수는 없었어.
친구들은 도와준답시고 여기저기서 훈수를 두는데, 지시 사항이 다 제각각이야. 누구는 밑으로 가라, 누구는 위로 가라... 윌버가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수도 없잖아? 거의 롤 하는데 팀원 4명이 서로 다른 오더 내리는 절망적인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