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a Currier & Ives city, framed in snow. They visited La Citadelle, with its walls protecting Old Quebec,
마치 눈으로 둘러싸인 커리어 앤 아이브스 그림 같은 도시였어. 그들은 올드 퀘벡을 보호하고 있는 성벽이 있는 라 시타델을 방문했지,
장 클로드와 함께 눈 덮인 퀘벡 시티를 돌아다니며 완벽한 겨울 낭만에 푹 빠진 토니의 시선이야. 마치 한 폭의 빈티지 크리스마스 카드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 같은 황홀한 데이트의 시작이지!
and they watched the traditional changing of the guard inside the walls of the fort.
그리고 그들은 요새의 성벽 안에서 전통적인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했지.
고풍스러운 요새 안에서 각 잡힌 군인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중이야. 영국이나 유럽에서나 볼 법한 이국적인 광경에 토니의 눈이 반짝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지 않아?
They explored the shopping streets: Saint Jean, Cartier, Côte de la Fabrique, and wandered through the Quartier Petit Champlain.
그들은 쇼핑 거리인 생 장, 까르띠에, 꼬뜨 드 라 파브리끄를 탐험했고, 쁘띠 샹플랭 구역을 이리저리 거닐었어.
역사 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러 가는 타이밍이야. 유럽 감성 물씬 나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이쇼핑도 하고 로맨틱한 데이트 무드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꽁냥꽁냥한 순간이지.
“This is the oldest commercial district in North America,” Jean Claude told her. “It’s super.”
“여기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지구야,” 장 클로드가 그녀에게 말했어. “완전 최고지.”
자기 구역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장 클로드의 어깨가 한껏 으쓱해진 대사야.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자기가 아는 멋진 장소를 소개하며 점수를 따려는 귀여운 현지인의 멘트랄까?
Everywhere they went, there were sparkling Christmas trees, nativity scenes and music for the enjoyment of the strollers.
그들이 가는 곳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예수 탄생 장식, 그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있었어.
데이트하는 두 사람의 눈앞에 펼쳐진 퀘벡의 겨울 낭만 끝판왕 뷰야. 어딜 가나 캐럴이 흐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하니, 없던 로맨스도 절로 생겨날 완벽한 세팅이지.
Jean Claude took Toni snowmobiling in the countryside. As they raced down a narrow slope, he called out, “Are you having a good time?”
장 클로드는 시골로 토니를 데리고 스노모빌을 타러 갔어. 좁은 경사면을 질주해 내려가면서 그가 소리쳤지, "재밌어?"
로맨틱한 시티 투어에 이어 이번엔 짜릿한 액티비티 데이트 코스야! 눈 덮인 시골에서 스노모빌 타면서 스피드를 즐기는데, 슬쩍 분위기 살피며 호감도 테스트 들어가는 장 클로드의 능청스러운 멘트가 포인트지.
Toni sensed that it was not an idle question. She nodded and said softly, “I’m having a wonderful time.”
토니는 그게 그냥 지나가듯 한 질문이 아니라는 걸 직감했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럽게 말했어. "완전 최고야."
눈치백단 토니가 장 클로드의 질문 속에 숨겨진 핑크빛 의미를 딱 알아챈 순간! 그냥 예의상 묻는 게 아니라 '나랑 같이 있어서 좋지?'라는 직진 시그널에 아주 달달한 돌직구로 답해주는 심쿵 모먼트지.
Alette spent her time at museums. She visited the Basilica of Notre-Dame and the Good Shepherd Chapel and the Augustine Museum,
알레트는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냈어. 그녀는 노트르담 성당과 선한 목자 예배당, 그리고 어거스틴 박물관을 방문했지,
핫한 데이트를 즐기며 깨소금 쏟아지는 토니 커플과 달리 우리의 고독한 알레트는 나 홀로 역사 탐방 중이야. 날씨도 추운데 성당이랑 박물관만 뺑뺑 도는 쓸쓸한 솔로의 짠내 나는 휴가 코스지.
but she had no interest in anything else that Quebec City offered.
하지만 퀘벡 시티가 제공하는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어.
로맨틱한 풍경, 길거리 간식, 신나는 액티비티가 널려있는데 오직 고고하게 박물관 덕질만 파고 있는 알레트야. 퀘벡의 낭만을 1도 즐기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상태를 콕 집어 말해주는 문장이지.
There were dozens of gourmet restaurants, but when she was not dining at the hotel, she ate at Le Commensal, a vegetarian cafeteria.
수십 개의 고급 레스토랑들이 있었지만, 그녀가 호텔에서 식사하지 않을 때면, 그녀는 채식주의자 구내식당인 르 코망살에서 밥을 먹었어.
퀘벡의 그 맛있는 미식의 세계를 싹 다 무시하고, 풀떼기만 파는 구내식당에 출석 도장을 찍는 알레트의 뚝심! 남들은 로맨틱하게 데이트할 때 혼자서 채식 식판 들고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짠하면서도 그녀답지 않아?
From time to time, Alette thought about her artist friend, Richard Melton, in San Francisco,
가끔씩, 알레트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그녀의 아티스트 친구, 리처드 멜튼을 떠올렸고,
나 홀로 여행 중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남사친이라니! 퀘벡의 차가운 눈바람 맞다가 샌프란시스코의 따뜻한 햇살 같은 리처드가 생각나는 걸까? 묘한 썸의 기운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타이밍이지.
and wondered what he was doing and if he would remember her.
그리고 그가 뭘 하고 있을지, 그가 그녀를 기억이나 할지 궁금해했어.
캬, 이거 완전 짝사랑 갬성 아니냐고! '그 애도 내 생각 할까?' 하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애태우는 알레트. 먼 타지에서 옛 친구 생각하며 센티멘탈해진 모습이 아주 그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