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was the time to tell the Deputy what Tibble had done to her.
티블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보안관에게 털어놓을 때는 바로 지금이었어.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드디어 애슐리 마음속에서 반격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중이야.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동안 꾹꾹 숨겨왔던 티블의 끔찍한 만행을 낱낱이 불어버리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아주 결정적인 순간이지.
But if I do, Ashley thought in despair, it will lead to my father,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애슐리는 절망에 빠져 생각했어, 그건 우리 아빠에게로 이어질 거고,
속 시원하게 다 털어놓으려던 찰나에 급브레이크 찌익! 자기가 입을 열면 나비효과처럼 불똥이 아빠한테까지 튀어버릴 거라는 소름 돋는 깨달음을 얻었지. 구명조끼인 줄 알고 잡았는데 알고 보니 쇳덩이였던 절망적인 순간이야.
and they’ll connect that to Jim Cleary’s murder. Did they know about that, too?
그리고 그들은 그걸 짐 클리어리의 살인 사건과 연결 지을 거야. 그 일에 대해서도 그들이 알고 있었을까?
애슐리의 동공 지진이 진도 9를 돌파했어! 티블 얘기 하나 꺼냈을 뿐인데 뇌내 시뮬레이션은 아빠를 거쳐서 과거의 또 다른 살인 사건(짐 클리어리)까지 점프해 버렸지. 경찰이 도대체 어디까지 파헤치고 온 건지 몰라 심장이 쿵쾅거리는 상황이야.
But the police department in Bedford would have no reason to notify the police department in Cupertino.
하지만 베드퍼드 경찰서가 쿠퍼티노 경찰서에 통보할 이유는 없을 텐데.
애슐리가 머리를 미친 듯이 굴리면서 스스로를 안심시키려는 중이야. 베드퍼드에서 벌어진 일이 저 멀리 쿠퍼티노까지 소문날 리 없다고 행복 회로를 풀가동하고 있지. 제발 아무 일 없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
Or would they? Deputy Blake was watching her, waiting for an answer. “Miss Patterson?”
아니, 혹시 통보했을까? 블레이크 부보안관은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어. "패터슨 양?"
방금 전까지 돌렸던 행복 회로가 1초 만에 박살 나는 소리 들려? '진짜 안 했을까? 했을지도 몰라!' 하면서 동공 지진 일으키는 찰나에 눈치 없는 경찰 아저씨가 대답을 재촉하며 훅 치고 들어오네. 멘탈 바사삭 직전이야!
“What? Oh, I’m sorry. This has got me so upset... I understand.”
"네? 아, 죄송해요. 이 일 때문에 제가 너무 심란해서...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경찰 아저씨 부름에 화들짝 놀라서 횡설수설하는 애슐리 좀 봐. 정신줄 간신히 부여잡고 평범하고 충격받은 시민 코스프레를 시전 중이야. 이 정도면 여우주연상 노려볼 만하지 않아?
“Did Tibble ever mention this woman he wanted to marry?” “Yes... but he never told me her name.”
"티블이 자기가 결혼하고 싶다던 그 여자에 대해 한 번이라도 언급한 적 있습니까?" "네... 하지만 제게 이름은 절대 말해주지 않았어요."
탐정 빙의한 경찰 아저씨가 날카로운 핵심 질문을 던졌어! 애슐리는 티블의 비밀 약혼녀(?)에 대해 아는 척하면서도, 교묘하게 '이름은 몰라요~'라며 꼬리를 자르는 고도의 방어전을 펼치고 있지. 아주 밀당의 고수야!
That, at least, was true. “Have you ever been to Tibble’s apartment?”
적어도 그건, 사실이었어. “티블의 아파트에 가본 적 있나요?”
애슐리가 티블의 약혼녀 이름은 모른다고 대답한 게 유일한 진실이었지. 그런데 한숨 돌리기도 전에 경찰 아저씨가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네. 남자 혼자 사는 집에 가본 적 있냐는 이 돌직구 질문에 애슐리의 동공이 다시 한번 미친 듯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밀당은 끝났고 이제 진짜 취조 시작이야.
Ashley took a deep breath. If she said no, the questioning would probably end.
애슐리는 심호흡을 크게 했어. 만약 그녀가 아니라고 한다면, 취조는 아마 끝날 터였지.
경찰의 날카로운 질문에 애슐리가 속으로 엄청난 갈등을 겪는 중이야. '아니요'라는 마법의 단어 한마디면 이 지옥 같은 압박 면접에서 바로 탈출할 수 있을 텐데, 머릿속 계산기가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지! 과연 그녀의 선택은?
But if they had found her fingerprints... “Yes.” “You have been to his apartment? Yes.”
하지만 만약 그들이 그녀의 지문을 찾아냈었다면... “네.” “그의 아파트에 가본 적이 있단 말이죠? 네.”
입술 꽉 깨물고 거짓말하려던 찰나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력이 발목을 잡았어. 혹시 방에 남긴 지문 들켰을까 봐 쫄보 모드 급발진해서 결국 순순히 '네'라고 실토해버리고 마는 애슐리의 눈물겨운 순간이지. 파놓은 함정에 제 발로 제대로 걸려들었어!
He was looking at her more closely now. “You said you’d never been out with him.”
그는 이제 그녀를 좀 더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어. “그와 데이트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하셨잖아요.”
경찰 아저씨의 매의 눈 모드가 켜졌어! 사귄 적도 없다면서 남자 혼자 사는 칙칙한 아파트에는 놀러 갔다는 애슐리의 앞뒤 꽉 막힌 말에 경찰의 레이더가 미친 듯이 경고음을 울리는 중! 이제 진짜 핑계 댈 구멍도 없는 상황이지.
Ashley’s mind was racing now. “That’s right. Not on a date, no.”
애슐리의 머릿속은 이제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었어. "맞아요. 데이트로 간 건 아니었어요, 네."
데이트한 적은 없다면서 남자 집에 갔다는 치명적인 모순을 무마하려고 애슐리의 뇌가 풀가동 중이야. 식은땀 뻘뻘 흘리며 '데이트는 아니었고요!' 하고 급수습하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아주 쫄깃한 순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