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gree....” “Alette's portrait is the one....” Walter Manning spoke up. “This has to be a unanimous decision.
“동의해요....” “알렛의 초상화가 딱이죠....” 월터 매닝이 목소리를 높였어. “이건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합니다.”
다들 알렛 그림이 최고라고 수군거리니까 매닝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가로채네. '만장일치'라는 무리수를 던지는데, 이건 누가 봐도 자기 딸 그림을 밀어붙이려고 판을 새로 짜려는 속셈이지? 빌런의 냄새가 진동을 하네!
My daughter's a professional artist”—he looked at Alette—“not a dilettante. “She did this as a favor. We can't turn her down.”
우리 딸은 프로 화가예요.” 그가 알렛을 쳐다보며 말했어.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가 아니란 말이죠. 딸아이가 호의로 그려준 건데, 우리가 거절할 수는 없잖아요.”
월터 아저씨, 지금 알렛 앞에서 대놓고 자기 딸 자랑하면서 알렛을 '취미 수준'으로 깎아내리려고 빌드업하는 거 보이지? '호의'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거절 못 하게 압박을 넣는데, 이거 완전 답정너 아니냐고! 알렛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난리네.
“But, Walter—” “No, sir. “This has to be unanimous. We're either giving him my daughter's painting or we don't give him anything at all.”
“하지만, 월터 씨—” “안 됩니다. 이건 만장일치여야 해요. 우리 딸의 그림을 목사님께 드리든가,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드리지 말든가 합시다.”
월터 이 아저씨 진짜 고집 불통이네! '만장일치'라는 필살기를 꺼내 들었어. 자기 딸 그림 아니면 아예 선물을 하지 말자니, 이거 완전 협박 아니야? 목사님 선물 준비하다가 분위기 완전 싸해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알렛의 걸작을 앞에 두고 저런 소리가 나오다니 참 대단하다!
Alette said, “I like her painting very much. Let's give it to the pastor.”
알렛이 말했어, “저도 그분의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목사님께 그걸 드려요.”
오... 알렛, 당신은 도대체... 천사야? 월터가 그렇게 무례하게 굴었는데도 오히려 상대방의 그림을 칭찬하면서 양보하고 있어. 자기가 그린 게 훨씬 뛰어난 걸 알면서도 평화를 위해 물러서는 저 여유! 역시 진짜 실력자는 마음씨부터 다르다니까. 월터 아저씨,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Walter Manning smiled smugly and said, “He's going to be very pleased with this.”
월터 매닝은 의기양양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어. “목사님이 이걸 받으시면 아주 기뻐하실 거야.”
월터 아저씨, 지금 입꼬리가 귀에 걸렸네. 자기 고집대로 돼서 신난 거 봐. 알렛이 양보한 건데 마치 자기 딸 실력이 대단해서 인정받은 줄 알고 착각에 빠져 있어. 저 'smugly(잘난 체하며)'라는 표현이 월터의 재수 없는 표정을 완벽하게 설명해 주네. 목사님이 진짜 좋아하실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
On his way home that evening, Walter Manning was killed by a hit-and-run driver. When Alette heard the news, she was stunned.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월터 매닝은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었어. 알렛은 그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지.
방금 전까지 자기 딸 그림 밀어붙인다고 고집 피우던 월터 아저씨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리네... 사람 일은 정말 한 치 앞을 모른다니까. 착한 알렛은 그렇게 무례했던 아저씨의 죽음에도 아마 가슴이 철렁했을 거야.
Chapter Four
제4장.
자, 이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어! 월터의 충격적인 퇴장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지?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은 예감이 들어.
Ashley Patterson was taking a hurried shower, late for work, when she heard the sound. A door opening? Closing?
애슐리 패터슨은 출근 시간에 늦어 서둘러 샤워를 하던 중, 어떤 소리를 들었어. 문이 열리는 소리? 아니면 닫히는 소리?
새 인물 애슐리 등장! 그런데 하필이면 샤워 중인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네. 나 홀로 집에 있을 때 이런 소리 들리면 진짜 등골이 오싹하잖아. 문이 열린 걸까, 닫힌 걸까?
She turned off the shower, listening, her heart pounding. Silence.
그녀는 샤워기를 끄고 귀를 기울였어. 심장은 쿵쾅거리고 있었지. 정적만이 감돌았어.
샤워기 물소리 딱 끄는 순간, 그 고요함이 더 무서운 거 알지? 애슐리 심장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Silence'가 오히려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야.
She stood there a moment, her body glistening with drops of water, then hurriedly dried herself and cautiously stepped into the bedroom.
그녀는 잠시 거기 서 있었어, 온몸이 물방울로 반짝거리는 채로. 그러고는 서둘러 몸을 닦고 조심스럽게 침실로 발을 내디뎠지.
샤워하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으니 얼마나 무섭겠어? 물기도 채 안 마른 상태로 얼음이 된 거야. 도둑이라도 든 건 아닌지 살금살금 나가는 그 오싹한 공기, 상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하지?
Everything appeared to be normal. It's my stupid imagination again. I've got to get dressed.
모든 게 정상인 것처럼 보였어. 또 내 멍청한 상상력이 도진 거야. 얼른 옷 입어야겠다.
방에 들어와 보니 다행히 평화롭네. 애슐리는 아까 그 소리가 그냥 기분 탓이었다고 스스로를 안심시켜. 아침부터 쫄았던 게 창피해서 '에휴, 내 상상력이 문제지'라며 자책하는 중이야.
She walked over to her lingerie drawer, opened it and stared down at it, unbelievingly. Someone had gone through her undergarments.
그녀는 속옷 서랍으로 걸어가서, 그걸 열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내려다보았어. 누군가가 그녀의 속옷들을 뒤져놓았던 거야.
자, 이제 진짜 소름 돋는 타이밍이야. 안심하고 서랍을 열었는데, 누가 내 소중하고 프라이빗한 물건을 건드린 흔적이 있네?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 애슐리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