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ould go to museums together and look at all of the wonderful paintings.”
우리는 같이 박물관에 가고는 했어 그리고 그 멋진 그림들을 모두 구경했지.
리처드랑 꽁냥거리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야. 예술가 남친이랑 박물관 데이트라니 분위기 완전 갓벽했겠지?
“When I was with Richard I felt... alive. I think if someone had not killed him, then one day we would have been married.”
리처드랑 같이 있을 때 난... 살아있음을 느꼈어. 만약 누군가가 그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언젠가 우린 결혼했을 거라고 생각해.
영혼의 단짝을 잃은 슬픔이 느껴지는 대목이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죽었으니 알렛의 멘탈이 왜 가루가 됐는지 알 것 같아.
“Tell me about the last time you were together.” “When we were walking out of a museum,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을 때에 대해 말해줘. 우리가 박물관에서 걸어 나오고 있을 때였는데,
박사님이 이제 본격적으로 취조 아니 상담을 시작했어. 알렛이 기억하기 싫은 그날의 기억을 끄집어내야 하는 아주 숨 막히는 타이밍이야.
Richard said, ‘My roommate is at a party tonight. Why don’t we stop at my place?
리처드가 말했어, 내 룸메이트는 오늘 밤 파티에 가. 우리 집에서 잠깐 쉬었다 갈래?
드디어 나왔다. 라면 먹고 갈래의 미국 버전! 룸메이트가 없다는 말은 전 세계 공통의 신호인가 봐. 리처드 너 아주 선수구나?
I have some paintings I’d like to show you.’” “‘Not yet, Richard.’” “‘Whatever you say.
“보여주고 싶은 그림들이 좀 있어.” “아직은 아냐, 리처드.” “네가 원하는 대로 할게.”
룸메이트 없으니 우리 집 가자고 꼬시는 리처드와 일단 철벽부터 치고 보는 알렛의 팽팽한 밀당 현장이야. 아주 고전적인 수법이 등장했지?
I’ll see you next weekend?’” “‘Yes.’” “I drove away,” Alette said. “And that was the last time I—”
“다음 주말에 볼까?” “응.” “난 차를 몰고 떠났어.” 알렛이 말했다. “그리고 그게 내가 마지막으로—”
쿨하게 다음 약속 잡고 헤어졌는데, 이게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은 몰랐겠지? 분위기가 갑자기 로맨스에서 스릴러로 훅 변하는 구간이야.
Dr. Keller watched her face begin to take on Toni’s animation. “That’s what she wants to think,”
켈러 박사는 그녀의 얼굴이 토니의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건 그녀가 생각하고 싶은 방식일 뿐이야,”
얌전하던 알렛의 얼굴에서 갑자기 거칠고 활기 넘치는 토니의 인격이 튀어나오려고 해. 박사님 눈앞에서 인격 교대 쇼가 펼쳐지는 긴박한 순간이지.
Toni said. “That’s not what happened.” “What did happen?” Dr. Keller asked.
토니가 말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났지?” 켈러 박사가 물었다.
알렛의 기억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판을 뒤집는 토니! 이제 진짜 매운맛 진실이 나올 차례라 박사님도 긴장 타며 묻는 중이야.
She went to his apartment on Fell Street. It was small, but Richard’s paintings made it look beautiful.
그녀는 펠 스트리트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갔어. 작았지만 리처드의 그림들이 그곳을 아름답게 보이게 했지.
알렛이 결국 리처드네 집에 발을 들였네. 아파트가 좁아 터졌어도 예술가 양반답게 그림으로 인테리어 심폐소생술을 해놓은 모양이야.
“It makes the room come alive, Richard.” “Thank you, Alette.” He took her in his arms.
“방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아, 리처드.” “고마워, 알렛.” 그는 그녀를 품에 안았어.
알렛이 그림 칭찬으로 리처드 기를 살려주니까 리처드가 이때다 싶어 바로 훅 들어오는 상황이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리처드는 알렛을 안게 하지.
“I want to make love to you.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her father said. And she froze.
“너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 넌 아름다워.” “넌 아름답구나,” 그녀의 아버지가 말했어. 그리고 그녀는 얼어붙었지.
리처드가 던진 달콤한 멘트가 알렛에겐 최악의 트라우마 스위치를 눌러버렸어. 아빠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리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갑분싸를 넘어 공포물이 됐어.
Because she knew the terrible thing that was going to happen. She was lying on the bed, naked,
왜냐하면 그녀는 일어날 끔찍한 일을 알고 있었거든. 그녀는 침대에 벌거벗은 채 누워 있었고,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덮치면서 알렛은 다시 그 끔찍한 현장으로 소환됐어. 벌거벗은 채 무방비로 노출된 그 절망적인 순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