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I’ll be happy to do it. It will be there for you to use.” “Thanks.”
“그럼 내가 기꺼이 그렇게 해주마. 네가 사용할 수 있도록 거기 있을 거다.” “고마워요.”
박사님이 토니를 위해 피아노 사용권을 쿨하게 허락하는 장면이야. '기꺼이 해주겠다'는 박사님의 대인배 포스가 느껴지지? 토니도 드디어 고마움을 표시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
Dr. Keller arranged for Toni to have private access to the recreation room for one hour every afternoon.
켈러 박사는 토니가 매일 오후 한 시간 동안 휴게실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었다.
박사님이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실행에 옮겼어. 'private access'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토니만의 단독 콘서트장을 마련해준 셈이지.
In the beginning, the doors were closed, but as other inmates heard the piano music and the singing from inside,
처음에는 문이 닫혀 있었지만, 다른 수감자들이 안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음악과 노랫소리를 듣게 되자,
토니가 처음엔 쑥스러웠는지 문 꽁꽁 닫고 연습했는데, 워낙 실력이 출중하니까 담벼락 너머로 소문이 다 퍼진 거야. 'inmates'는 같이 갇혀 있는 동료 수감자들을 말해.
they opened the door to listen. Soon, Toni was entertaining dozens of patients.
그들은 듣기 위해 문을 열었다. 곧 토니는 수십 명의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결국 토니의 재능이 빛을 발해서 문이 활짝 열렸어! 토니는 이제 단순한 수감자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교도소의 디바가 된 거지.
Dr. Keller was looking over his notes with Dr. Lewison. Dr. Lewison said, “What about the other one—Alette?”
켈러 박사는 루이슨 박사와 함께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있었어. 루이슨 박사가 물었지. 다른 한 명은 어때요? 알레트는요?
토니는 피아노로 대박 났는데 이제 남겨진 알레트가 걱정된 루이슨 박사가 슬쩍 말을 꺼내는 장면이야. 박사님들끼리 회의하는 진지한 분위기지.
“I’ve set it up for her to paint in the garden every afternoon. She’ll be watched, of course.”
그녀가 매일 오후 정원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준비해 두었지요. 물론 감시가 붙겠지만요.
켈러 박사가 알레트를 위해 나름 힐링 코스를 짜놓았다는 걸 자랑(?)하는 중이야. 환자니까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대비해 감시원 붙이는 건 필수라는 말도 잊지 않네.
“I think it’s going to be good therapy.” But Alette refused. In a session with her, Dr. Keller said,
좋은 치료법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알레트는 거절했지. 그녀와의 상담 시간에 켈러 박사가 말했어.
박사님 생각엔 그림 그리는 게 딱인데 알레트가 단호하게 거절하니까 당황한 박사님이 직접 상담에 들어가서 설득을 시작하는 장면이야.
“You don’t use the paints I gave you, Alette. It’s a shame to let them go to waste. You’re so talented.”
내가 준 물감을 쓰지 않는구나, 알레트. 물감을 낭비하는 건 너무 아까운 일이야. 넌 정말 재능이 있거든.
알레트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칭찬으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보려는 박사님의 필살기야. 낭비(waste)와 재능(talented)이라는 단어를 써서 알레트의 자극하는 중이지.
How would you know? “Don’t you enjoy painting?” “Yes.” “Then why don’t you do it?”
당신이 어떻게 알아요? 그림 그리는 거 즐겁지 않니? 네. 그럼 왜 안 그리는 거야?
박사님이 알레트의 숨겨진 재능을 콕 집어내니까 알레트가 가시 돋친 반응을 보이며 철벽을 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야.
“Because I’m no good.” Stop pestering me. “Who told you that?” “My—my mother.”
제가 잘 못하니까요. 그만 좀 괴롭히세요. 누가 그런 말을 했니? 우리 우리 엄마가요.
알레트가 자존감이 바닥인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엄마 이야기를 꺼내며 말을 더듬는 걸 보니 트라우마의 냄새가 진동을 하네.
“We haven’t talked about your mother. Do you want to tell me about her?” “There’s nothing to tell.”
어머니에 대해선 얘기해 본 적이 없구나. 어머니에 대해 말해주고 싶니? 말할 게 없어요.
박사님이 드디어 알레트의 금기어인 '엄마'를 건드렸어. 알레트는 철벽 방어 기제를 풀 가동하면서 대화를 거부하는 중이지.
“She died in an accident, didn’t she?” There was a long pause. “Yes. She died in an accident.”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셨지 그렇지? 긴 침묵이 흘렀다. 네.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박사님이 던진 미끼를 알레트가 겨우 받아먹었어. 하지만 대답하기 전의 그 긴 정적이 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