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glad everything turned out so well,” Sandra said. David sighed.
모든 게 다 잘 돼서 너무 기뻐요, 산드라가 말했어. 데이비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
재판 승소에 득남까지, 첩첩산중 같았던 문제들이 한 번에 해결되니까 산드라가 행복을 만끽하고 있어. 데이비드는 드디어 긴장이 탁 풀리는 상태야.
“There were times when I wasn’t so sure.” “I never doubted you.”
나도 확신이 안 서는 때가 있었는데. 난 한 번도 당신 의심한 적 없어.
강철 멘탈인 줄 알았던 데이비드가 사실 자기도 무서웠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니까, 산드라가 남편을 무한 신뢰하며 멘탈 케어해주는 감동적인 대화야.
David hugged Sandra and said, “I’ll be back, honey. I have to clean out my things at the office.”
데이비드는 산드라를 안아주며 말했어. "금방 올게, 여보. 사무실에서 내 짐들을 좀 정리해야 하거든."
애기 낳고 감동 파티 하다가 갑자기 현실 자각 타임 온 거야. 직장 짤린 줄 알고 짐 싸러 가야 하는 가장의 서글픈 뒷모습이지.
When David arrived at the offices of Kincaid, Turner, Rose & Ripley, he was greeted warmly.
데이비드가 킨케이드, 터너, 로즈 앤 리플리 법률 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그는 따뜻한 환영을 받았어.
어제까지만 해도 짐 싸서 나가야 할 분위기였는데, 막상 가보니까 분위기가 완전 반전된 상황이야. 레드카펫 깔리기 직전이지.
“Congratulations, David...” “Good job...” “You really showed them....”
"축하해, 데이비드..." "잘했어..." "너 정말 그놈들에게 제대로 보여줬어...."
로펌 사람들이 데이비드 주위를 둘러싸고 칭찬 폭탄을 투하하는 중이야. 승자의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이지.
David walked into his office. Holly was gone. David started cleaning out his desk.
데이비드는 자신의 사무실로 걸어 들어갔어. 홀리는 가고 없었지. 데이비드는 책상을 정리하기 시작했어.
사람들은 축하해주는데 본인은 아직 해고된 줄 알고 짐 싸는 웃픈 상황이야. 홀리는 이미 짐 싸서 튀었나 보네.
“David—” David turned around. It was Joseph Kincaid. Kincaid walked up to him and said, “What are you doing?”
“데이비드—” 데이비드가 뒤를 돌아봤어. 조셉 킨케이드였지. 킨케이드가 그에게 걸어와서 말했어, “지금 뭐 하는 건가?”
우울하게 짐 싸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보스가 나타나서 말을 거는 심장 쫄깃한 상황이야. 해고 통보받은 줄 알고 나가는 사람한테 '뭐 하냐'고 묻는 보스의 뻔뻔함이 포인트지.
“I’m cleaning out my office. I was fired.” Kincaid smiled. “Fired? Of course not. No, no, no. There was some kind of a misunderstanding.”
“사무실 짐 정리하고 있어요. 저 해고됐잖아요.” 킨케이드가 미소 지었어. “해고라고? 당연히 아니지. 아냐, 아냐, 아냐. 뭔가 오해가 있었나 보군.”
비참하게 짐 싸는 데이비드와, 그 상황을 즐기는 듯한 보스의 온도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야. 해고 통보해놓고 오해였다고 발뺌하는 보스의 능청스러움이 소름 돋지.
He beamed. “We’re making you a partner, my boy. In fact, I’ve set up a press conference for you here this afternoon at three o’clock.”
그는 환하게 웃었어. “자네를 파트너로 승진시키기로 했네, 이 친구야. 사실 오늘 오후 3시에 여기서 자네를 위한 기자회견까지 잡아놨지.”
어제는 해고 대상자, 오늘은 파트너 승진! 인생 역전 드라마가 펼쳐지는 순간이야. 보스는 이미 기자들까지 다 불러놨다며 데이비드를 정신 못 차리게 흔들고 있어.
David looked at him. “Really?” Kincaid nodded. “Absolutely.”
데이비드가 그를 쳐다봤어. “정말요?” 킨케이드가 고개를 끄덕였어. “물론이지.”
믿기지 않는 현실에 멍해진 데이비드와, 여유롭게 확신을 주는 킨케이드의 짧지만 강렬한 문답이야. 폭풍 전야 같은 고요함이 느껴지지.
David said, “You’d better cancel it. I’ve decided to go back into criminal law. I’ve been offered a partnership by Jesse Quiller.”
데이비드가 말했어. “그거 취소하는 게 좋을 거야. 형사법으로 돌아가기로 했거든. 제시 퀼러한테 파트너 제안을 받았어.”
보스가 기자회견 잡았다고 설레발치는데 데이비드가 찬물 확 끼얹는 사이다 상황이야. 너랑 안 놀아를 고급지게 시전 중이지.
At least when you’re dealing with that part of the law, you know who the criminals really are.
적어도 법의 그 분야를 다룰 때는, 누가 진짜 범죄자인지는 알 수 있잖아.
지금 일하는 대형 로펌 놈들이 범죄자보다 더 악질이라고 비꼬는 중이야. 웃으면서 뼈 때리는 기술이 아주 예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