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at an invitation?” “Mais oui. Yes.” Toni typed in, “It sounds interesting.” And she meant it.
"그거 초대하는 거예요?" "당연하죠. 네." 토니가 입력했어. "흥미롭네요." 그리고 진심이었지.
"이거 지금 나 꼬시는 거야?"라고 돌직구 날리는 토니와, 프랑스어로 '당근이지!'라고 답하는 장 클로드. 둘이 아주 그냥 랜선으로 깨가 쏟아지네. 토니도 단순히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관심이 생겼나 봐!
Maybe I’ll find a way to go there, Toni thought. Maybe he’s the person who can save me.
어쩌면 그곳에 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토니는 생각했어. 어쩌면 그가 나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
토니가 드디어 현실 도피의 희망을 찾았나 봐! 퀘벡이라는 낯선 곳과 장 클로드라는 남자가 마치 늪에서 꺼내줄 동아줄처럼 느껴지는 모양이야. 혼자 김칫국 한 사발 드링킹하는 건 아니겠지?
Toni communicated with Jean Claude Parent almost every night.
토니는 거의 매일 밤 장 클로드 파랑과 대화를 나누었어.
이제 거의 랜선 연애 초기 단계네! 밤마다 잠 안 자고 타자 두드리는 거 보니까 토니도 단단히 빠졌어. 원래 썸 탈 때는 밤샘 채팅이 국룰이잖아?
He had scanned in a picture of himself, and Toni found herself looking at a very attractive, intelligent-looking man.
그는 자신의 사진을 스캔해서 보냈고, 토니는 아주 매력적이고 지적으로 보이는 남자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
드디어 얼굴 공개! '얼굴이 복지다'라는 말이 있듯이, 잘생기고 똑똑해 보이기까지 하니 토니의 마음이 녹아내리는 건 시간문제지. 랜선 남친이 비주얼까지 합격이라니, 이건 반칙 아니야?
When Jean Claude saw the photograph of Toni that she scanned in, he wrote, “You are beautiful, ma cherie.
장 클로드가 토니가 스캔해서 보낸 사진을 보았을 때, 그는 “당신은 아름다워요, 내 사랑.”이라고 썼어.
서로 사진 교환하고 칭찬 타임! 장 클로드가 'ma cherie'라니, 벌써부터 프랑스식 로맨틱 가이 모드 장착했네? 토니 입꼬리 귀에 걸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I knew you would be. Please come to visit me.” “I will.” “Soon?” “Ta ta.” Toni signed off.
그럴 줄 알았어. 꼭 나 보러 와줘.” “그럴게.” “곧?” “안녕.” 토니가 로그아웃했어.
랜선 썸남 장 클로드랑 달달하게 인사 나누는 장면이야. '너 예쁠 줄 알았다'는 칭찬에 토니 광대 승천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지? 'Ta ta'라고 쿨하게 인사하고 나갔지만, 아마 침대 위에서 발차기 좀 했을걸?
On the work floor the next morning, Toni heard Shane Miller talking to Ashley Patterson and thought.
다음 날 아침 사무실에서, 토니는 셰인 밀러가 애슐리 패터슨과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생각했어.
밤새 장 클로드랑 핑크빛 무드였는데, 출근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웬 훈남 동료 셰인이 '세상 노잼' 애슐리랑 수다 떠는 장면이야. 토니 입장에선 '읭? 쟤네가 왜?' 싶은 거지.
What the hell does he see in her? She’s a right git. To Toni, Ashley was a frustrated, spinsterish Miss Goody Two-shoes.
도대체 쟤한테 뭐가 있다는 거야? 걔는 진짜 밥맛이야. 토니에게 애슐리는 욕구불만에 노처녀 티 내는 도덕책 같은 여자였어.
와, 토니 독설 장난 아니지? 셰인 같은 훈남이 왜 애슐리 같은 '노잼'이랑 노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거야. 질투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토니의 강렬한 뒷담화 타임!
She doesn’t bloody know how to have any fun, Toni thought. Toni disapproved of everything about her.
쟤는 노는 법을 더럽게도 모르네, 토니는 생각했어. 토니는 그녀의 모든 게 마음에 안 들었지.
토니 눈에 애슐리는 그냥 '인생 노잼' 그 자체야. 어떻게 노는지도 모르는 답답한 존재로 보이는 거지. 자기랑은 완전 정반대 스타일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싫은 거야.
Ashley was a stick-in-the-mud who liked to stay home at night and read a book or watch the History Channel or CNN.
애슐리는 밤에 집에 머물며 책을 읽거나 히스토리 채널이나 CNN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고리타분한 사람이었어.
토니 눈에 애슐리는 그냥 '핵노잼' 그 자체야. 불금에 나가 놀 생각은 안 하고 집구석에서 뉴스나 역사 다큐멘터리나 보고 있으니 토니 입장에선 복장이 터질 노릇이지. 완전 정반대 성격인 게 딱 보이지?
She had no interest in sports. Boring! She had never entered a chat room.
그녀는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었어. 지루해! 그녀는 채팅방에 들어가 본 적도 없었지.
애슐리는 활동적인 거랑은 담쌓고 사는 스타일인가 봐. 토니가 환장하는 '랜선 수다'의 세계는 발가락 하나 담가본 적도 없는 순도 100% 집순이의 정석을 보여주네.
Meeting strangers through a computer was something Ashley would never do, the cold fish.
컴퓨터를 통해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애슐리가 절대 하지 않을 일이었어, 그 무미건조한 여자는 말이야.
요즘 같은 세상에 온라인 만남이 얼마나 핫한데! 애슐리는 그걸 이해 못 하는 '철벽녀'야. 토니는 그런 애슐리가 차갑고 융통성 없다고 생각하며 혀를 끌끌 차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