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urtroom was still as he was sworn in and took his seat. Brennan said, “What is your occupation, Mr. Clarke?”
그가 선서를 하고 자리에 앉는 동안 법정은 정막이 흘렀어. 브레넌이 물었지. “클라크 씨, 직업이 무엇입니까?”
증인이 들어와서 선서하는 그 짧은 순간, 법정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지는 그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이제부터 본격적인 질문 타임이야.
“I’m with National Biotech Laboratory. I work with deoxyribonucleic acid.”
“국립 바이오테크 연구소 소속입니다. 저는 데옥시리보핵산을 다룹니다.”
증인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단어부터가 범상치 않지? '데옥시리보핵산'이라니!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혀가 꼬여서 말도 못 할 단어를 아주 덤덤하게 내뱉고 있어. 이 구역의 찐 전문가는 나야라는 포스랄까?
“More commonly known to us simple nonscientists as DNA?” “Yes, sir.”
“우리 같은 평범한 비과학자들에게는 더 흔히 DNA라고 알려진 것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증인이 '데옥시리보핵산'이라는 혀 꼬이는 전문 용어를 내뱉으니까, 브레넌 검사가 얼른 '아~ 그 DNA요?' 하면서 배심원들 수준에 맞춰서 통역해주는 장면이야. 전문 용어로 기선 제압당할 뻔한 분위기를 다시 자기 쪽으로 끌어오려는 센스지.
“How long have you worked at National Biotech Laboratory?” “Seven years.” “And what is your position?” “I’m a supervisor.”
“국립 바이오테크 연구소에서 얼마나 오래 일했나요?” “7년입니다.” “그리고 직책이 무엇이죠?” “관리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증인의 스펙을 까는 시간이야. 7년 짬밥에 관리자 타이틀까지! 이 정도면 '내 말은 곧 진리다'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 거나 다름없지. 브레넌이 배심원들한테 '이 사람 말 믿어도 돼'라고 보증 서주는 중이야.
“So, in that seven years, I assume that you’ve had a lot of experience with testing DNA?” “Sure. I do it every day.”
“그럼 7년 동안 DNA 검사 경험이 아주 많으시겠군요?” “물론이죠. 매일 하는 일인데요.”
브레넌 검사가 아주 능구렁이처럼 유도 신문을 하고 있어. '너 전문가지? 경험 많지?'라고 물어서 '네, 매일 해요'라는 확답을 얻어내는 거지. 이렇게 해야 나중에 이 증인이 하는 말이 배심원들 귀에 쏙쏙 박히거든.
Brennan glanced at the jury. “I think we’re all familiar with the importance of DNA.”
브레넌은 배심원단을 힐끗 보았어. “우리 모두 DNA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레넌이 배심원들과 눈을 맞추며 분위기를 잡고 있어. '여러분도 알다시피~'라고 밑밥을 깔면서 배심원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고도의 심리전이야. 이제 DNA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배심원들은 '맞아, DNA는 중요하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야.
He pointed to the spectators. “Would you say that perhaps half a dozen people in this courtroom have identical DNA?”
그는 방청객들을 가리켰어. “이 법정에 있는 사람들 중 아마 대여섯 명 정도는 동일한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브레넌 검사가 아주 대담한 질문을 던졌어! 방청객들을 쓱 가리키면서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 DNA 똑같은 사람 꽤 있지 않겠어?'라며 미끼를 툭 던지는 장면이야. 전문가의 강력한 부정형 답변을 끌어내서 배심원들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려는 고도의 빌드업이지. 분위기가 아주 후끈해지고 있어!
“Hell no, sir. If we took a profile of DNA strands and assigned it a frequency based on collected databases,
“천만의 말씀입니다. 만약 우리가 DNA 가닥의 프로필을 추출하고 수집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빈도를 할당한다면,
전문가가 단칼에 '에이, 절대 아니죠!'라고 받아치는 장면이야. 'Hell no'라는 강한 표현을 써서 DNA의 유일무이함을 강조하고 있어. 이제부터 전문가 특유의 복잡한 과학적 근거를 들이밀면서 검사의 질문이 얼마나 터무니없었는지 보여줄 모양이야.
only one in five hundred billion unrelated Caucasians would have the same DNA profile.”
서로 관련 없는 백인들 중에서 오직 5천억 명당 한 명만이 동일한 DNA 프로필을 가질 것입니다.”
5천억 분의 1이라니! 이건 거의 우주적인 확률 아니야? 전문가가 아주 쐐기를 박아버렸어. '똑같은 DNA를 가진 사람이 대여섯 명?' 브레넌 검사의 질문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수준이었는지 이 어마어마한 숫자로 증명해버린 거야.
Brennan looked impressed. “One in five hundred billion. Mr. Clarke, how do you obtain DNA from a crime scene?”
브레넌은 감명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어. “5천억 명 중 한 명이라니. 클라크 씨, 범죄 현장에서 DNA를 어떻게 채취합니까?”
브레넌 검사가 '오호라~' 하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리액션을 보여주고 있어. 숫자 공격이 제대로 먹혔거든! 이제 분위기를 타서 좀 더 실무적인 질문으로 넘어가고 있어. 범죄 현장에서 그 대단한 DNA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배심원들한테 보여주려는 속셈이지.
“Lots of ways. We find DNA in saliva or semen or vaginal discharge, blood, a strand of hair, teeth, bone marrow...”
“방법은 아주 많죠. 침이나 정액, 질 분비물, 피, 머리카락 한 가닥, 치아, 심지어 골수에서도 DNA를 찾아냅니다...”
전문가가 범죄 현장에서 DNA를 탈탈 털 수 있는 온갖 신체 부위(?)들을 나열하고 있어. 범인 입장에서는 숨을 곳이 없다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지. 과학의 힘이 이렇게 무섭다니까!
“And from any one of those things you can match it to a specific person?” “That’s correct.”
“그중 어떤 것 하나만 있어도 특정 인물과 대조할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검사가 배심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 번 더 짚어주는 장면이야. '아무거나 하나만 걸려라'라는 마인드로 확인 사살을 하고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