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in October, when the corn was cut and stacked and some of it was already threshed,
10월 초, 곡식을 베어 쌓아 두고 일부는 이미 타작을 끝냈을 무렵이었다.
가을 거두기가 한창인 평화로운 시기야. 근데 원래 이런 평화로운 날에 꼭 무슨 사달이 나지 않니? 곡식 쌓아놓고 뿌듯해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는 그런 불길한 징조가 느껴져.
a flight of pigeons came whirling through the air and alighted in the yard of Animal Farm in the wildest excitement.
비둘기 떼 한 무리가 공중을 선회하며 날아와, 몹시 흥분한 모습으로 동물 농장의 마당에 내려앉았다.
우리 농장 5G 통신원 비둘기들이 급보를 들고 날아왔어! 그냥 날아온 게 아니라 공중에서 묘기 부리듯이 긴박하게 온 거 보니까 진짜 큰일이 터진 게 분명해. 에어쇼 뺨치는 화려한 등장이네!
Jones and all his men, with half a dozen others from Foxwood and Pinchfield,
존스와 그의 인부 전원, 그리고 폭스우드와 핀치필드에서 온 대여섯 명의 다른 사람들이,
드디어 올 게 왔네. 쫓겨났던 존스가 이웃집 아저씨들까지 포섭해서 '복수 혈전' 군단을 꾸려온 거야. 머릿수 채워서 온 거 보니까 이번엔 진짜 작정하고 쳐들어오는 모양이지? 아주 떼거지로 몰려오네.
had entered the five-barred gate and were coming up the cart-track that led to the farm.
그들은 가로막대 다섯 개가 달린 정문을 통과하여 농장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빌런들이 드디어 우리 농장 입구 컷 통과했어! 수레길 따라 당당하게 걸어오는 거 보니까 아주 의기양양한데? 이제부터 동물들이랑 인간들의 진짜 '한판 승부'가 벌어질 거야. 팝콘 준비해야겠어!
They were all carrying sticks, except Jones, who was marching ahead with a gun in his hands.
존스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막대기를 들고 있었고, 존스는 양손에 총을 든 채 대열의 선두에서 행진하고 있었다.
인간들이 드디어 무장을 하고 나타났어. 대부분은 그냥 몽둥이 수준이지만, 존스 아저씨는 무려 '총'을 들고 왔네. 복수심에 불타서 씩씩거리며 걸어오는 존스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니? 거의 '람보' 빙의한 수준이야.
Obviously they were going to attempt the recapture of the farm.
그들이 농장을 다시 탈환하려 시도할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도 분명했다.
존스 무리가 몽둥이에 총까지 들고 왔는데, 설마 산책하러 온 건 아니겠지? 누가 봐도 '내 농장 내놔!'라며 다시 뺏으러 온 거야. 목적이 아주 투명하게 보이는 침공이지.
This had long been expected, and all preparations had been made.
이런 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된 바였고, 모든 준비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 동물 친구들이 바보가 아니지! 인간들이 언젠가 다시 올 줄 알고 이미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놨어. '올 테면 와봐라'라는 식의 철저한 대비... 진짜 소름 돋는 준비성 아니니?
Snowball, who had studied an old book of Julius Caesar’s campaigns which he had found in the farmhouse, was in charge of the defensive operations.
농가에서 발견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원정기에 관한 고서를 공부했던 스노볼이 방어 작전의 지휘를 맡았다.
스노볼 이 녀석, 공부벌레였어? 농가에서 '카이사르 원정기'를 찾아서 읽고 전략 전술을 익혔대. 돼지가 역사책을 읽고 군사 전략을 짜다니, 진짜 엘리트 돼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네.
He gave his orders quickly, and in a couple of minutes every animal was at his post.
그는 신속하게 명령을 내렸고, 몇 분 만에 모든 동물이 각자의 위치에 배치되었다.
지휘관 스노볼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야. 명령 한마디에 모든 동물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자기 자리를 딱 잡았어. 훈련된 군대처럼 착착 돌아가는 모습이 진짜 믿음직스럽지?
As the human beings approached the farm buildings, Snowball launched his first attack.
인간들이 농장 건물에 다가오자, 스노볼은 첫 번째 공격을 개시했다.
드디어 전투 시작! 인간들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스노볼이 선제공격을 날렸어. 망설임 없이 공격 버튼을 누르는 스노볼의 결단력 좀 봐. 이제부터 진짜 개싸움... 아니, 동물 대 인간의 싸움 시작이야!
All the pigeons, to the number of thirty-five, flew to and fro over the men’s heads and muted upon them from mid-air;
서른다섯 마리에 달하는 비둘기 떼가 인간들의 머리 위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공중에서 그들에게 배설물을 떨어뜨렸다.
비둘기 공군 출동! 머리 위에서 '폭격'을 퍼붓는 거야. 냄새나는 무기로 인간들을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전술이지. 이 정도면 거의 생화학 테러 수준 아니니? 인간들이 머리 닦느라 정신없는 틈을 노리는 아주 영리한 작전이야.
and while the men were dealing with this, the geese, who had been hiding behind the hedge,
인간들이 이 일에 대처하느라 정신이 없는 동안, 울타리 뒤에 숨어 있던 거위들이,
비둘기들이 위에서 똥 폭탄을 투하하며 시선을 끄는 사이, 이번엔 지상군 거위들이 등판할 차례야. 울타리 뒤에 숨어서 신호를 기다리는 거위들의 비장한 모습 좀 봐. 완벽한 협공 작전의 정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