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when Charlie first came to us at the football game… and remember when Charlie let the air out of Dave’s tires at the homecoming dance…
“찰리가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우리한테 처음 왔을 때 기억나?” “찰리가 홈커밍 댄스 파티 때 데이브의 차 타이어에서 바람을 뺐을 때 기억나?”
찰리가 처음으로 친구들 무리에 발을 들였던 순간(ID 368)과 쾌활했던 복수극(ID 496)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and remember the poem… and the mix tape… and Punk Rocky in color… and remember when we all felt infinite…
“그 시... 믹스 테이프... 컬러로 분장했던 펑크 로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무한한 존재가 된 기분을 느꼈던 그때...”
찰리가 낭독했던 시, 선물했던 믹스 테이프, 그리고 소설의 명장면인 터널 질주(ID 642) 등 그들의 유대를 상징하는 모든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After I said that, we all got quiet and sad. In the silence, I remembered this one time that I never told anybody about.
내가 그 말을 꺼내자 우리 모두 조용해졌고 왠지 슬픈 기분이 들었어. 그 침묵 속에서, 난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예전의 기억 하나를 떠올렸어.
가장 행복했던 무한함의 기억이 역설적으로 찰리의 깊은 내면에 봉인되어 있던 불길하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The time we were walking. Just the three of us. And I was in the middle.
우리 셋이서만 걸었을 때 말이야. 내가 그 한가운데 있었지.
앞서 언급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소중한 추억의 장면으로 들어갑니다.
I don’t remember where we were walking to or where we were walking from.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아.
I don’t even remember the season. I just remember walking between them and feeling for the first time that I belonged somewhere.
계절조차 생각나지 않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걸으며 내가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기분을 처음으로 느꼈던 건 생생하게 기억나.
장소나 시간 같은 외적인 조건보다 샘과 패트릭 사이에서 느꼈던 소속감 그 자체가 찰리에게 얼마나 압도적인 기억이었는지 보여줍니다.
Finally, Patrick stood up. “I’m tired, guys. Good night.” Then, he messed up our hair and went up to his room.
마침내 패트릭이 자리에서 일어났어. “얘들아, 나 피곤하다. 잘 자.” 그러고는 우리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자기 방으로 올라갔어.
Sam turned to me. “Charlie, I have to pack up some things. Would you stay with me for a while?”
샘이 나를 돌아보며 말했어. “찰리, 나 짐 좀 싸야 하는데. 잠시만 같이 있어 줄래?”
I nodded, and we went upstairs. As we entered her room, I noticed how different it looked from the night Sam kissed me.
난 고개를 끄덕였고, 우린 위층으로 올라갔어. 방에 들어서니 샘이 나에게 키스했던 그날 밤과는 아주 다른 분위기였지.
거실에서 샘의 방으로 장소가 전환되었습니다.
The pictures were down, and the dressers were empty, and everything was in a big pile on the bed.
벽에 걸렸던 사진들은 다 내려와 있었고 서랍장은 비어 있었어. 모든 물건이 침대 위에 한데 수북이 쌓여 있었지.
떠남을 앞둔 방의 삭막한 풍경이 이별의 실감을 더해줍니다.
I said to myself that I would not cry no matter what because I didn’t want to make Sam feel any more panicked than she already was.
이미 충분히 불안해하는 샘을 더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울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어.
So, I just watched her pack, and I tried to notice as many details as I possibly could.
그래서 난 샘이 짐을 싸는 걸 지켜보며 가능한 한 모든 세부적인 모습들을 기억 속에 담으려 애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