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I really do. Know that. Honest.” Then, she said that Mary Elizabeth and she got over it,
"응, 정말로 그래. 알고 있어. 진짜야." 그러더니 샘이 메리 엘리자베스랑 자기는 이제 다 풀렸다고 하더라고.
찰리는 자기가 바보라는 사실을 아주 쿨하게 인정해. 사실 인정 안 하면 어쩌겠어, 이미 샘한테 다 들켰는데! 샘과 메리 엘리자베스가 화해했다는 소식은 찰리에게 세상 무엇보다 큰 안도감을 주는 선물이었을 거야.
and she thanked me for taking Patrick’s advice and staying away for as long as I did because it made things easier.
그리고 내가 패트릭의 조언대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준 게 상황을 더 편하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했어.
찰리의 '강제 거리 두기'가 신의 한 수였어! 패트릭의 조언이 옳았던 거지. 때로는 열렬한 사과보다 적당한 시간과 침묵이 약이 될 때가 있거든. 샘은 그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준 거야. 찰리, 너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다!
So, then I said, “So, we can be friends now?” “Of course,” was all she said. “And Patrick?” “And Patrick.”
그래서 내가 물었어. "그럼, 이제 우리 다시 친구인 거지?" 샘은 그냥 "당연하지"라고 대답했어. "패트릭이랑도?" "패트릭이랑도."
"우리 친구지?"라고 확인받는 찰리의 모습이 참 귀엽고도 짠해. 한 명씩 이름을 거론하며 체크하는 꼼꼼함이라니! 찰리에게 우정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지도니까. 샘의 확신에 찬 대답이 찰리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고 있어.
“And everyone else?” “And everyone else.” That’s when I started crying.
"다른 애들 전부 다?" "전부 다." 그 말을 듣고 난 울기 시작했어.
"우리 이제 다 같이 노는 거야?"라는 물음에 마침표를 찍는 확답을 받자마자 찰리의 눈물샘이 자동 개방됐어. 이건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지독한 외로움 끝에 다시 내 편이 생겼다는 안도감과 기쁨이 뒤섞인 뜨거운 눈물이야. 찰리야, 이제 맘껏 울어도 돼!
But Sam told me to shush. “You remember what I said to Brad?” “Yeah. You told him that he should tell Patrick that he was sorry himself.”
하지만 샘은 나보고 쉿 하라고 했어. "내가 브래드한테 했던 말 기억나?" "응. 패트릭한테 미안하다고 직접 말해야 한다고 했잖아."
샘이 울보 찰리를 다정하게 달래며 아주 중요한 '숙제'를 내주고 있어. 사과는 배달시키는 게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하는 '방문 수령'이 원칙이라는 걸 다시 알려주는 거지. 브래드에게 했던 그 멋진 사이다 발언을 이제 찰리에게도 적용하고 있어. 자, 찰리! 다음 단계로 갈 시간이야!
“That goes for Mary Elizabeth, too.” “I tried, but she told me …” “I know you tried. I’m telling you to try again.” “Okay.”
"메리 엘리자베스한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이야." "노력은 해봤는데, 걔가 나한테..." "네가 노력한 건 알아. 하지만 다시 한번 해보라고 말하는 거야." "알았어."
샘이 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일침을 날리고 있어. '직접 사과하라'는 법칙은 브래드뿐만 아니라 메리 엘리자베스에게도 해당한다는 거지. 찰리가 '해봤는데 안 됐어'라고 웅얼거리니까 샘이 단호하게 '한 번 더 해!'라고 밀어붙이는 중이야. 역시 인생의 멘토는 샘이라니까!
Sam dropped me off. When she was too far away to see me, I started to cry again. Because she was my friend again.
샘이 나를 집 앞에 내려줬어. 샘이 나를 볼 수 없을 만큼 멀어지자, 나는 다시 울기 시작했어. 샘이 다시 내 친구가 되어주었으니까.
샘 앞에서 꾹 참았던 눈물이 결국 터져 나왔어. 이건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너무 다행이라서 나오는 안도감의 눈물이야. 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을 뻔했다가 다시 찾았으니, 혼자 남겨진 시간에 감정이 폭발하는 건 당연하지.
And that was enough for me. So, I made myself promise to never mess up like I did before. And I’m never going to. I can tell you that.
그거면 충분했어. 그래서 다시는 예전처럼 망치지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했어. 그리고 절대로 그러지 않을 거야. 그건 확실히 말할 수 있어.
찰리가 아주 굳은 결심을 해. 샘과의 우정을 회복한 것만으로도 인생의 모든 목표를 달성한 기분인가 봐. 다시는 그런 '키스 오발 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찰리의 다짐이 아주 비장하게 느껴지지?
When I went to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tonight, it was very tense.
오늘 밤 '로키 호러 픽쳐 쇼'에 갔을 때, 분위기가 아주 싸늘했어.
축제 분위기여야 할 쇼가 살얼음판이 됐어! 찰리가 사고를 친 후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니까 공기가 얼마나 어색했겠어? '긴장'이라는 단어로는 다 설명 못 할 그 쫄깃한(?) 불편함이 지배하는 현장이야.
Not because of Mary Elizabeth. That was actually okay.
메리 엘리자베스 때문은 아니었어. 걔랑은 사실 괜찮았거든.
의외의 반전! 분위기가 싸늘한 이유가 메리 엘리자베스 때문이 아니래. 찰리가 사과를 제대로 했는지, 둘 사이의 앙금은 어느 정도 풀린 모양이야. 그럼 대체 누구 때문에 분위기가 이 모양인 걸까? 의문만 커지는 중이야.
I said I was sorry, and then I asked her if there was anything she wanted to say to me.
내가 미안하다고 말했고, 그러고 나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봤어.
찰리가 샘의 조언을 듣고 '사과 셔틀'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양이야. 단순히 미안하다고 끝낸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들어주려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해'라고 멍석까지 깔아준 거지. 우리 찰리, 이제 소통의 달인이 다 됐네!
And like before, I asked a question and got a very long answer.
그리고 예전처럼 내가 질문 하나를 던졌더니, 아주 긴 대답이 돌아왔어.
메리 엘리자베스는 역시 변하지 않았어. 찰리가 용기를 내서 말을 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 폭포수'를 쏟아낸 모양이야. 찰리 입장에서는 좀 귀가 따갑긴 하겠지만, 그래도 예전 같은 분위기가 돌아온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였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