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th is I could have hurt him a lot worse. And maybe I should have.
사실 난 걔를 훨씬 더 심하게 다치게 할 수도 있었어. 어쩌면 그랬어야 했을지도 몰라.
와, 찰리의 반전 매력! 자기가 힘을 다 쓴 게 아니었대. 형이 알려준 기술을 100% 썼으면 션은 정말 크게 다쳤을 거라는 거지.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는 찰리의 단단해진 마음이 느껴져서 왠지 짠하면서도 든든해.
I thought I might have to if he came after the kid who told Mr. Small the truth, but Sean never did go after him.
만약 션이 교장 선생님한테 진실을 말한 그 애를 괴롭히러 오면 나도 가만히 안 있으려고 했거든. 근데 션은 다행히 그 애를 건드리지 않더라고.
찰리 진짜 의리 넘치지 않니? 자기를 도와준 친구가 보복당할까 봐 지켜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던 거야. 션도 자기가 잘못한 건 아는지, 더 이상 일을 크게 만들지는 않았나 봐.
So, everything was forgotten. Some kids look at me strange in the hallways because I don’t decorate my locker,
그렇게 모든 게 잊혔어. 몇몇 애들은 복도에서 날 이상하게 쳐다봐. 내가 내 사물함을 하나도 꾸미지 않아서 말이야.
학교생활은 참 미묘해. 사물함에 스티커 좀 안 붙였다고 '이상한 애' 취급을 받다니! 찰리는 남들 신경 안 쓰고 자기만의 담백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건데, 애들 눈엔 그게 튀어 보였나 봐.
and I’m the one who beat up Sean and couldn’t stop crying after he did it.
게다가 션을 패준 뒤에 엉엉 울음을 그치지 못했던 그 유명한 주인공이 바로 나니까.
일진을 때려눕혔는데 엉엉 울기까지 했으니, 소문이 얼마나 빨리 퍼졌겠어? 싸움짱인데 울보라는 이 말도 안 되는 조합이 찰리를 학교의 미스터리한 인물로 만들어버린 거지.
I guess I’m pretty emotional. It has been very lonely because my sister is busy being the oldest one in our family.
내가 좀 감수성이 풍부한 것 같아. 누나는 우리 집 장녀 노릇 하느라 바빠서 난 요즘 참 외로워.
찰리의 자기 객관화! 자기가 감정 기복이 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어. 집에서도 누나가 대학 입시다 뭐다 바쁘니까 막내 찰리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혼자인 기분을 느끼고 있는 중이야.
My brother is busy being a football player at Penn State.
형은 펜스테이트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뛰느라 정신없고 말이야.
형은 미식축구 명문대에서 운동선수로 활약 중이야. 집을 떠나서 자기 꿈을 쫓고 있는 형이 찰리 눈엔 참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멀게 느껴지기도 하겠지.
After the training camp, his coach said that he was second string
훈련 캠프가 끝나고 코치님이 형한테 후보 선수라고 했대.
대학 미식축구의 세계는 정말 냉정한가 봐. 고등학교 때는 날아다녔던 형도 대학에 가니까 일단은 벤치 멤버부터 시작하게 된 거야.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기회를 노리는 중이지.
and that when he starts learning the system, he will be first string.
그리고 형이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바로 주전 선수가 될 거라고도 말씀하셨고.
형의 잠재력은 코치님도 인정한 거야! 지금은 적응기라 그렇지, 전술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경기장을 누비는 에이스가 될 거라는 희망찬 소식이야. 형의 '레벨 업'이 코앞이네.
My dad really hopes he will make it to the pros and play for the Steelers.
아빠는 형이 꼭 프로팀에 입단해서 스틸러스 팀에서 뛰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고 계셔.
아빠의 꿈은 형이 대박 터뜨려서 연고지 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 선수가 되는 거야. 아빠들은 꼭 아들을 통해서 못다 이룬 스포츠의 꿈을 실현하고 싶어 하시더라니까? 형 어깨가 아주 무거울 거야.
My mom is just glad he gets to go to college for free because my sister doesn’t play football,
엄마는 그냥 형이 장학금 받고 공짜로 대학에 다니게 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셔. 누나는 미식축구를 하는 게 아니니까 말이야.
엄마는 아빠보다 훨씬 현실적이야. 프로 선수도 좋지만, 일단 그 비싼 미국 대학 등록금을 안 내도 된다는 사실에 무한 감동 중이신 거지. 누나는 운동 전공이 아니라 혜택이 없거든.
and there wouldn’t be enough money to send both of them.
둘 다 대학에 보내기엔 우리 집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을 테니까.
찰리네 집이 재벌은 아니었나 봐. 형이랑 누나 둘 다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 보내려면 기둥뿌리 뽑힐 뻔했는데, 형이 효자 노릇 제대로 한 셈이지.
That’s why she wants me to keep working hard, so I’ll get an academic scholarship.
그래서 엄마는 내가 계속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셔. 그래야 나중에 성적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이제 부담감은 찰리에게 전이됐어! 형은 근육으로 땄으니, 너는 뇌세포로 따오라는 엄마의 무언의 압박이야. 찰리가 공부 벌레가 되어야만 하는 슬픈 현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