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f you do this, if you act just a little kinder than is necessary, someone else, somewhere, someday,
그리고 여러분이 이렇게 한다면,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친절하게 행동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언젠가는,
쌤이 지금 친절의 나비 효과를 설명하고 있어. 네가 오늘 건넨 작은 미소가 지구 반대편 누군가에게 닿거나, 먼 미래의 누군가를 구원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장엄한 서막이지. 'someone, somewhere, someday' 리듬감이 아주 래퍼 같으셔!
may recognize in you, in every single one of you, the face of God.”
여러분에게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신의 얼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와, 이 말은 진짜 어기에게 최고의 찬사야. 겉모습이 어떻든, 친절을 베푸는 그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가 신처럼 성스럽고 아름답다는 뜻이지. 졸업식장이 갑자기 성당이 된 것 같은 이 엄숙함... 어기도 마음속으로 울컥했을 거야.
He paused and shrugged. “Or whatever politically correct spiritual representation of universal goodness you happen to believe in,”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아니면 여러분이 믿고 있는 우주적 선에 대한 그 어떤 정치적으로 올바른 영적 상징이든 말입니다.”
아까 '신의 얼굴'이라고 했더니 혹시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인 사람들이 불편해할까 봐 쌤이 얼른 수습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올바른(PC)' 단어들을 총동원해서 '암튼 착한 건 다 똑같은 거야!'라고 유머러스하게 퉁치시는 저 유연함 좀 봐. 역시 사회생활 만렙 교장 쌤이야!
he added quickly, smiling, which got a lot of laughs and loads of applause, especially from the back of the auditorium, where the parents were sitting.
그는 미소 지으며 재빨리 덧붙였고, 그 말에 강당 여기저기서 웃음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앉아 있는 강당 뒷부분에서 반응이 더 뜨거웠다.
쌤의 수습 드립이 대성공이야! 특히 뒷줄에 계신 학부모님들이 '우리 교장 쌤 센스 보소' 하며 빵 터지셨어. 분위기가 다시 훈훈하고 경쾌해졌어. 이제 이 졸업식은 터쉬먼 쌤의 단독 콘서트나 다름없지!
Awards
시상식.
연설 타임이 끝나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혹은 자고 있던 애들이 깨어나는) 상 주는 시간이야! 어기네 학교는 졸업식에서 상을 꽤 많이 주나 봐. 과연 어기는 어떤 상을 받게 될지 기대되지 않니?
I liked Mr. Tushman's speech, but I have to admit: I kind of zoned out a little during some of the other speeches.
나는 터쉬먼 선생님의 연설이 좋았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다른 연설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신을 좀 놓고 있었다.
터쉬먼 쌤 연설은 감동적이었지만, 역시 졸업식 연설은 기본적으로 수면제지. 어기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야. 멍 때리다가 영혼이 가출한 상태로 앉아 있었던 모양이야. 너도 수업 시간에 자주 그러지?
I tuned in again as Ms. Rubin started reading off the names of the kids who'd made the High Honor Roll
루빈 선생님이 우등생 명단에 오른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나는 다시 집중했다.
멍 때리던 어기가 번쩍 정신을 차렸어! '우등생' 발표 시간은 누구에게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지. 어기도 자기 이름이 나올지 모르니 안테나를 다시 바짝 세운 거야. 상장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네!
because we were supposed to stand up when our names were called.
우리 이름이 불리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이름 불렸는데 멍 때리고 앉아 있으면 얼마나 창피하겠어? 어기는 그 대참사를 막기 위해 지금 거의 5G급 속도로 루빈 선생님의 목소리에 반응하려고 대기 중이야. 용수철처럼 튀어 나갈 준비 완료!
So I waited and listened for my name as she went down the list alphabetically. Reid Kingsley. Maya Markowitz. August Pullman.
그래서 나는 루빈 선생님이 알파벳 순서대로 명단을 훑어 내려가는 동안 내 이름을 기다리며 귀를 기울였다. 리드 킹슬리. 마야 마르코비츠. 어거스트 풀먼.
이름 부르는 순서가 알파벳순이래. Pullman인 어기는 'P'니까 좀 뒤쪽이지? 앞에 K랑 M 지나갈 때 어기의 심장 박동이 아주 요란했을 거야. 드디어 '어거스트 풀먼'이 불리는 그 영광의 순간이 왔다!
I stood up. Then when she finished reading off the names, she asked us all to face the audience and take a bow, and everyone applauded.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루빈 선생님이 명단 읽기를 마치자, 우리 모두에게 관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라고 하셨고, 모두가 박수를 쳐 주었다.
일어났다! 그리고 관객석을 향해 '배꼽 인사' 하는 타임이야. 어기를 괴롭히던 애들도, 응원하던 부모님들도 이 순간만큼은 다 같이 박수 부대가 되었어. 강당이 박수 소리로 터져 나갈 것 같은 환희의 순간이지!
I had no idea where in that huge crowd my parents might be sitting.
부모님이 그 거대한 인파 속 어디에 앉아 계실지 전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어기가 무대 위에서 부모님을 찾으려고 고개를 요리조리 돌려보지만, 인파가 거의 어벤져스 최종 결전 수준이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은 부모님 찾기 난이도가 극악인 상태지.
All I could see were the flashes of light from people taking photos and parents waving at their kids.
내가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카메라 플래시 불빛과 아이들에게 손을 흔드는 부모님들의 모습뿐이었다.
눈앞이 번쩍번쩍! 부모님들의 촬영 열기가 거의 칸 영화제 레드카펫 뺨쳐. 여기저기서 손 흔들고 난리도 아니어서, 어기는 지금 시각적인 테러(?)를 당하고 있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