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bvious he’s told this story lots of times and they all love to hear it.
그가 이 이야기를 아주 여러 번 했음이 분명하며, 가족 모두가 그 이야기를 듣는 걸 무척 좋아한다는 게 느껴진다.
가족들의 단골 레퍼토리 인증! 저스틴이 딱 봐도 아는 거지. '아, 이 집은 이 얘기가 안 나오면 섭섭한가 보구나' 하고 말이야. 뻔한 얘기라도 들을 때마다 신나는 걸 보니 진짜 행복한 가족인 것 같아. 저스틴은 지금 이 화목함에 입덕 중!
“So I’m coming home from the subway one day,” he says,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고 있었지,” 그가 말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아빠의 회상 모드 온! 지하철 퇴근길이라는 평범한 배경 설정이야. 원래 대단한 사건은 이런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훅 들어오는 법이지? 아빠의 목소리가 깔리면서 배경음악이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야.
“and a homeless guy I’ve never seen in this neighborhood before is pushing this floppy mutt in a stroller,
“그런데 우리 동네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노숙자가 유모차에 이 귀가 축 늘어진 똥개를 태우고 밀고 가고 있더구나.”
비현실적인 비주얼의 등장! 유모차에 탄 강아지라니, 그것도 귀가 축 늘어진 'floppy mutt'야. 아빠의 레이더망에 딱 걸려버린 거지. 노숙자와 똥개의 운명적인 조합이 저스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and he comes up to me and says, ‘Hey, mister, wanna buy my dog?’”
“그가 내게 다가오더니 말하더군. ‘이봐요 아저씨, 내 개 한 마리 사지 않겠소?’”
드디어 터진 직구! 노숙자 아저씨가 아빠한테 데이지를 팔겠대. 지하철역 근처에서 강매(?) 당할 뻔한 아빠의 위기 상황! 하지만 이 제안이 바로 데이지와 이 가족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한마디가 되었지.
“And without even thinking about it, I say sure, how much you want?”
“생각해 보지도 않고 나는 좋다고, 얼마를 원하느냐고 물었지.”
비아 아빠의 쿨함이 치사량을 초과했어! 모르는 사람이 개를 팔겠다는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얼마면 돼?'를 시전하시다니. 거의 드라마 주인공급 추진력이지? 데이지의 운명은 아빠의 이 '무지성 풀매수' 버튼에서 시작된 거야.
“And he says ten bucks, so I give him the twenty dollars I have in my wallet and he hands me the dog.”
“그가 10달러라고 하길래, 지갑에 있던 20달러를 그에게 주고 개를 건네받았단다.”
세상에, 10달러 부르는데 20달러를 주시는 아빠의 대인배 포스 좀 봐! 거스름돈은 필요 없으니 우리 데이지 잘 챙겨달라는 일종의 팁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지갑에 20달러밖에 없었던 걸까? 어쨌든 데이지는 이렇게 금수저 집안(?)으로 입양됐어.
“Justin, I’m telling you, you’ve never smelled anything so bad in your life! She stank so much I can’t even tell you!”
“저스틴, 정말이지 네 평생 그렇게 고약한 냄새는 맡아본 적이 없을 거다! 얼마나 지독했는지 말로 다 못 할 정도였어!”
아빠의 과장 섞인 증언! 데이지의 첫인상은 '귀여움'이 아니라 '악취'였나 봐. 평생 맡아본 적 없는 냄새라니, 거의 생화학 무기 수준 아니었을까? 저스틴에게 그 끔찍했던(?) 향기를 설명하느라 아빠가 아주 신이 나셨어.
“So I took her right from there to the vet down the street and then I brought her home.”
“그래서 그 길로 곧장 거리 끝에 있는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가 집으로 데리고 왔지.”
냄새 때문에 도저히 바로 집에는 못 들어오고, 동물 병원 풀코스 세차(?)부터 시키셨대. 아빠의 철저한 위생 관념과 추진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야. 병원 찍고 집으로! 데이지의 신분 세탁이 완료되는 순간이지.
“Didn’t even call me first, by the way!” the mom interjects as she cleans the floor,
“그런데 나한테 먼저 전화 한 통도 안 했다니까요!” 바닥을 닦던 엄마가 말을 가로막으며 말한다.
엄마의 팩트 체크 공격! 아빠가 멋대로 개를 사 온 것에 대한 뒤끝(?)이 아직 남아있으신가 봐. 바닥 닦으면서 슬쩍 아빠 흉을 보시는데, 이게 또 가족끼리의 정겨운 티키타카 아니겠어? 저스틴은 지금 이 집의 생생한 부부 싸움(?) 관전 중이야.
to see if I’m okay with his bringing home some homeless guy’s dog.
노숙자의 개를 집으로 데려오는 걸 내가 찬성할지 확인도 안 하고 말이다.
엄마의 서운함이 폭발하는 지점! '내 허락도 없이 노숙자 개를 덜컥 데려와?'라며 아빠를 타박하시는 중이야. 사실 엄마도 지금은 데이지를 제일 아끼시면서, 괜히 상견례(?) 자리에서 아빠 기를 죽여보시는 귀여운 장면이지.
The dog actually looks over at the mom when she says this, like she understands everything everyone is saying about her.
엄마가 이 말을 하자 개는 정말로 엄마를 건너다본다. 마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전부 알아듣는 것처럼 말이다.
데이지는 거의 '개'의 탈을 쓴 사람 같아! 엄마가 자기를 데려온 사연을 얘기하니까 빤히 쳐다보는 게, 꼭 '나 다 듣고 있어~'라고 대답하는 것 같지? 사람 말을 다 알아듣는 듯한 데이지의 영특함에 저스틴도 꽤 놀란 모양이야. 댕댕이 지능이 거의 유치원생 급인데?
She’s a happy dog, like she knows she lucked out that day finding this family. I kind of know how she feels.
그 개는 행복한 개다. 마치 그날 이 가족을 만난 것이 엄청난 행운이었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왠지 그 개의 기분이 어떤지 알 것만 같다.
데이지는 자기가 '견생역전'에 성공했다는 걸 뼛속 깊이 느끼고 있나 봐. 근데 저스틴의 마지막 말, '나도 그 기분 알 것 같아'라는 대사가 참 뭉클하지 않니? 차가운 자기 집보다 따뜻한 비아네 집에서 더 행복을 느끼는 저스틴의 처지가 데이지랑 닮아 보이거든. 둘 다 길 잃은 영혼들이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