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ly, really, really sorry for what I said, dude. Okay? Can we be friends again?
내가 했던 말들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 친구야. 알았지? 우리 다시 친구 할 수 있을까?
잭의 진심이 느껴지니? 'really'를 세 번이나 쓴 건 사과의 진정성을 300% 농축했다는 뜻이야. 'dude'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조심스럽게 화해를 요청하는 잭의 간절함이 휴대폰 액정을 뚫고 나올 기세야.
One New Text Message From: August. December 31, 5:03 PM. Okay.
새 문자 메시지 한 통 발신: 어거스트. 12월 31일, 오후 5시 03분. 그래.
잭의 길고 긴 사과 끝에 돌아온 어거스트의 대답은 딱 한 마디, 'Okay'. 쿨내 진동하지? 근데 이 짧은 'Okay' 하나에 모든 용서와 화해가 담겨 있어. 1분의 기다림이 잭에겐 아마 평생 같았을 거야.
One New Text Message From: Jack Will. December 31, 5:04 PM. Awesome!!!!
새 문자 메시지 한 통 발신: 잭 윌. 12월 31일, 오후 5시 04분. 대박!!!!
어거스트의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잭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어! 'Awesome!!!!'에 느낌표 4개 달린 거 보이지? 잭이 지금 방안에서 침대 위를 펄펄 뛰며 좋아하고 있을 모습이 눈에 훤해. 최고의 새해 선물을 받았네!
One New Text Message From: August. December 31, 5:06 PM. But tell me the truth, okay? Would you really want to kill yourself if you were me???
새 문자 메시지 한 통 발신: 어거스트. 12월 31일, 오후 5시 06분. 하지만 사실대로 말해줘, 알았지? 만약 네가 나라면 정말로 죽고 싶을 것 같아???
어거스트가 잭의 사과를 받아주긴 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가시처럼 박혀 있던 질문을 결국 던졌어. 잭이 할로윈 때 다른 애들 앞에서 했던 그 아픈 말을 직접 확인하려는 거야. 분위기가 갑자기 한겨울 얼음판처럼 차가워졌지?
One New Text Message From: Jack Will. December 31, 5:08 PM. No!!!!! I swear on my life.
새 문자 메시지 한 통 발신: 잭 윌. 12월 31일, 오후 5시 08분. 아니!!!!! 내 목숨을 걸고 맹세해.
잭의 답장 속도 보이지? 2분 만에 광속으로 답장을 보냈어. 어거스트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자기 인생을 담보로(?) 맹세를 하고 있지. 느낌표 5개는 잭이 지금 얼마나 필사적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야.
But dude—I would want to kill myself if I were Julian. One New Text Message From: August. December 31, 5:10 PM.
하지만 친구야—만약 내가 줄리안이라면 난 죽고 싶을 거야. 새 문자 메시지 한 통 발신: 어거스트. 12월 31일, 오후 5시 10분.
잭의 센스 넘치는 드립 보소! 어거스트를 위로한답시고 줄리안을 한 방 먹이고 있어. '너 대신 줄리안이 자살해야 할 판이야'라며 분위기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중이지. 이런 게 바로 우정의 기술 아니겠니?
LOL. Yes, dude. We’re friends again.
ㅋㅋㅋ. 그래, 임마. 우린 다시 친구야.
어거스트가 드디어 웃음을 터뜨렸어! 'LOL' 한 방에 모든 오해와 앙금이 눈 녹듯 사라졌지. 결국 줄리안을 씹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우정이 다시 부활했어. 역시 뒷담화는 최고의 화해 도구인가 봐.
Back from Winter Break
겨울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오다
방학이라는 달콤한 꿈이 끝나고 다시 현실인 학교로 복귀하는 잭의 비장한(?) 챕터 제목이야. 과연 학교로 돌아간 잭에게 꽃길이 기다리고 있을까?
Despite what Tushman said, there was no “clean slate” when I went back to school in January.
터쉬먼 교장 선생님의 말씀과는 달리, 1월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을 때 ‘새로운 시작’ 같은 건 없었다.
교장 선생님은 자기가 잘 수습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하셨지만, 잭이 느낀 현실은 전혀 딴판이었어. 1월의 학교 공기는 교장 선생님의 약속보다 훨씬 차갑고 쌩쌩했나 봐.
In fact, things were totally weird from the second I got to my locker in the morning.
사실 아침에 사물함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모든 게 완전히 이상하게 돌아갔다.
잭이 겨울 방학 끝나고 학교에 딱 왔는데, 공기부터가 심상치 않아. 사물함 앞에 서자마자 '어? 이거 뭐지?' 싶은 쎄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는 장면이야.
I’m next to Amos, who’s always been a pretty straight-up kid, and I was like, “Yo, what up?”
나는 에이머스 옆자리였는데, 걔는 항상 꽤 솔직한 애였다. 그래서 나는 "안녕, 별일 없지?"라고 말을 건넸다.
평소에 앞뒤 안 가리고 시원시원하게 굴던 친구 에이머스한테 평소처럼 인사를 건네봤어. 이때까지만 해도 잭은 그냥 아침이라 피곤한가 보다 생각했을지도 몰라.
and he basically just nodded a half hello and closed his locker door and left.
그런데 걔는 기본적으로 그냥 건성으로 까딱 인사를 하더니 사물함 문을 닫고 가버렸다.
솔직하다던 에이머스의 반응이 왜 이래? 제대로 눈도 안 마주치고 '어' 하고는 쌩하니 가버리네. 잭의 쿠쿠다스 같은 심장에 금이 가기 시작한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