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during the process, an Elder reports a dream of uncertainty, that dream has the power to set a candidate aside instantly.
만약 그 과정 중에 원로 중 한 명이 불확실한 꿈을 보고한다면, 그 꿈은 즉시 후보자를 제외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여긴 꿈도 마음대로 못 꿔. 원로 한 명이 자다가 '어, 조너스가 실수하는 꿈을 꿨네?' 하고 보고하면 그날로 조너스 인생 꼬이는 거야. 꿈 하나에 당락이 결정되다니 진짜 살벌하지? 조너스는 지금 조상님이 도와줘야 할 판이야.
“Jonas was identified as a possible Receiver many years ago. We have observed him meticulously. There were no dreams of uncertainty.
“조너스는 여러 해 전에 유망한 보유자 후보로 식별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꼼꼼하게 관찰해 왔습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꿈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조너스는 이미 어릴 때부터 싹수가 보였나 봐. 원로들이 아주 스토커(?)처럼 조너스를 몇 년 동안 지켜봤는데, 신기하게도 아무도 부정적인 꿈을 안 꿨대. 조너스야말로 진짜 '운명의 아이'였던 거지. 어릴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다니 생각만 해도 등줄기가 오싹해.
“He has shown all of the qualities that a Receiver must have.” With her hand still firmly on his shoulder, the Chief Elder listed the qualities.
“그는 보유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그의 어깨 위에 손을 단단히 얹은 채, 수석 원로는 자질들을 열거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너스 칭찬 타임! 할머니 원로가 조너스 어깨를 딱 잡고 '우리 조너스가 이런 애임!' 하면서 하나씩 장점을 읊기 시작해. 마치 전교 회장 선거에서 당선 소감 듣는 기분일걸? 근데 어깨를 너무 '단단히' 잡고 계셔서 조너스 어깨에 멍드는 거 아닌가 몰라.
“Intelligence,” she said. “We are all aware that Jonas has been a top student throughout his school days.
“지성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우리 모두는 조너스가 학창 시절 내내 우수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지성! 조너스가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었다는 게 온 동네에 소문이 다 났네. 역시 주인공은 뇌섹남이어야 제맛이지. 마을 사람들이 다 안다는 건, 조너스 성적표가 공공재 수준이었다는 소리 아닐까?
“Integrity,” she said next. “Jonas has, like all of us, committed minor transgressions.” She smiled at him.
“정직함입니다.” 그녀가 이어서 말했다. “조너스 역시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소소한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를 향해 미소 지었다.
두 번째는 정직함! 근데 갑자기 할머니가 조너스 과거를 살짝 들추네? '얘도 우리처럼 사고 좀 쳤음'이라고 하는데, 이건 망신 주려는 게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정직함을 칭찬하는 거야. 완벽한 척 안 하는 게 진짜 정직함이라는 거지.
“We expect that. We hoped, also, that he would present himself promptly for chastisement, and he has always done so.
“우리는 그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가 징계를 받기 위해 즉시 스스로를 신고하기를 바랐고, 그는 항상 그렇게 해왔습니다.”
원로들은 조너스가 사고 칠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었대. 무서운 양반들이네. 근데 조너스는 사고 치자마자 '저 사고 쳤어요, 벌 주세요!' 하고 바로 자수하는 스타일인가 봐. 이런 애들은 선생님들이 미워할 수가 없지.
“Courage,” she went on. “Only one of us here today has ever undergone the rigorous training required of a Receiver.
“용기입니다.”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중 단 한 분만이 보유자에게 요구되는 혹독한 훈련을 겪어 보셨습니다.”
세 번째 조건은 용기! 근데 보유자 훈련이 얼마나 빡세면 '단 한 명'만 해봤다고 할까? 그 한 명은 바로 지금 옆에 앉아 있는 '화석' 아저씨겠지. 조너스, 지금 명예로운 게 문제가 아니라 지옥문이 열린 것 같아.
He, of course, is the most important member of the Committee: the current Receiver. It was he who reminded us, again and again, of the courage required.
그는 물론 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위원인 현재의 보유자이다.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몇 번이고 거듭 상기시켜 준 이가 바로 그분이었다.
원로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 바로 그 '화석 아저씨'가 마을의 실세 중 실세라는 거야. 그분이 하도 '용기 없으면 이 일 못 함'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해서, 할머니 원로도 지금 그 말을 전하며 분위기를 잡고 계셔.
“Jonas,” she said, turning to him, but speaking in a voice that the entire community could hear,
“조너스,” 그녀는 그를 향해 몸을 돌리며 말했지만, 온 마을 사람이 다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할머니가 조너스 눈을 딱 마주치며 이름을 부르는데, 목소리는 마이크 든 것처럼 쩌렁쩌렁해. 이건 조너스 개인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마을 사람들 전체한테 '자,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얘기 한다!'라고 선포하는 순간이지.
“the training required of you involves pain. Physical pain.”
“너에게 요구되는 훈련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육체적인 고통 말이다.”
명예로운 줄만 알았지? 갑자기 할머니 입에서 '고통'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와. 그것도 '그냥 마음이 아픈 거 아니고 진짜 몸이 아픈 거임'이라고 쐐기를 박으시네. 조너스, 지금 머릿속에 '이거 사기 계약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갈걸?
He felt fear flutter within him. “You have never experienced that. Yes, you have scraped your knees in falls from your bicycle.
그는 몸 안에서 공포가 일렁이는 것을 느꼈다. “너는 그런 것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물론, 자전거에서 떨어져 무릎이 까진 적은 있겠지.”
'육체적 고통'이라는 말에 조너스 심장이 벌써 나비 날개짓하듯 파르르 떨리기 시작해. 할머니는 조너스가 평생 겪어본 제일 아픈 게 고작 자전거 타다 무릎 까진 정도라는 걸 딱 짚어내시네. 앞으로 닥칠 고통은 그 차원을 넘어서는 '핵불닭맛'이라는 예고야.
Yes, you crushed your finger in a door last year.” Jonas nodded, agreeing, as he recalled the incident, and its accompanying misery.
“그래, 너는 작년에 문에 손가락이 끼어 으스러진 적이 있었지.” 조너스는 그 사건과 그에 수반된 고통을 떠올리며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할머니 원로 기억력 실화니? 조너스가 작년에 문틈에 손가락 끼어서 '탭댄스' 췄던 흑역사까지 전 마을 사람 앞에서 생중계 중이야. 조너스는 그때의 그 찌릿한 아픔이 다시 느껴지는지 고개를 까딱하는데, 그건 앞으로 겪을 '핵불닭맛' 고통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라는 게 함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