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the Matching of Spouses was given such weighty consideration that sometimes an adult who applied to receive a spouse
배우자 맺어주기조차 매우 신중한 고려 대상이었기에, 배우자를 신청한 성인이 때로는
이 마을에서는 결혼도 국가가 다 정해줘.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같은 건 꿈도 못 꾸고, 국가가 엄선한 알고리즘으로 상대를 골라주는데 그 과정이 엄청나게 까다롭다는 거야. 소개팅 한 번 하려고 국가 고시 치르는 기분이랄까?
waited months or even years before a Match was approved and announced.
맺어주기가 승인되고 발표되기까지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기다리기도 했다.
신청 버튼 눌렀다고 바로 상대방 주소가 날아오는 게 아니야. '이 둘이 살면 마을 평화에 해가 되진 않을까?' 하고 국가에서 몇 년을 검토한대. 모태 솔로 탈출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든 마을이야.
All of the factors—disposition, energy level, intelligence, and interests—had to correspond and to interact perfectly.
기질, 에너지 수준, 지능, 그리고 관심사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부합하고 상호작용해야만 했다.
성격 궁합만 보는 게 아냐. 지능지수부터 평소 기운이 얼마나 넘치는지, 뭘 좋아하는지까지 전부 데이터화해서 맞춰본대. 이 정도면 MBTI 궁합표 같은 건 장난 수준이지? 거의 완벽한 퍼즐 조각 찾기야.
Jonas’s mother, for example, had higher intelligence than his father; but his father had a calmer disposition.
예를 들어, 조너스의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지능이 높았으나 아버지는 더 차분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조너스네 부모님도 국가가 엄선한 '꿀조합'이야. 엄마는 브레인 담당이고, 아빠는 멘탈 케어 담당인 거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완벽한 밸런스 패치라고 할 수 있어. 진짜 영혼의 단짝을 국가가 배송해준 셈이야.
They balanced each other. Their Match, which like all Matches had been monitored by the Committee of Elders for three years
그들은 서로 균형을 이루었다. 모든 맺어주기가 그러하듯, 그들의 맺어주기 또한 원로 위원회에 의해 3년 동안 관찰되었다.
조너스네 부모님이 어떻게 그렇게 잘 사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어. 마을의 '꼰대' 대장들인 원로 위원회가 3년 동안이나 이 부부를 지켜봤대. 신혼생활 3년 내내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우, 난 절대 못 살 것 같아.
before they could apply for children, had always been a successful one.
자녀를 신청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 말이다. 그 결합은 언제나 성공적이었다.
이 마을은 애 낳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 돼. 일단 3년 동안 부부 사이가 괜찮은지 증명을 해야 '자녀 배정 신청서'를 낼 자격이 생기거든. 조너스네 부모님은 그 빡센 테스트를 통과한 '모범 부부'의 정석인 셈이지.
Like the Matching of Spouses and the Naming and Placement of newchildren,
배우자 맺어주기와 아이들의 명명 및 배치와 마찬가지로,
이 마을 행정 시스템은 정말 소름 돋게 철저해. 누구랑 살지, 이름은 뭘로 할지, 어느 집에 보낼지까지 전부 국가가 매뉴얼대로 착착 진행하거든. 인간의 삶이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기계 부품 같아 보여.
the Assignments were scrupulously thought through by the Committee of Elders.
직위 배정은 원로 위원회에 의해 세심하게 고려되었다.
'너는 의사 해라', '너는 청소부 해라' 같은 직업 배정도 그냥 정하는 게 아냐. 원로 위원회 할아버지들이 돋보기 끼고 애들 일기장까지 뒤져보며 진짜 꼼꼼하게 결정한대. 지독할 정도로 철저한 양반들이지.
He was certain that his Assignment, whatever it was to be, and Asher’s too, would be the right one for them.
그는 자신의 직위가 무엇이 되든, 그리고 애셔의 직위 또한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조너스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100%야. '국가가 정해주는데 틀릴 리가 있겠어?'라는 마인드지. 이런 무한 신뢰, 조금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 직업 선택의 고민이 없다는 건 편하겠지만, 내 적성을 남이 정해준다는 건 좀 묘하지 않아?
He only wished that the midday break would conclude, that the audience would reenter the Auditorium, and the suspense would end.
그는 단지 점심 휴식 시간이 끝나고, 청중이 다시 강당으로 입장하여, 이 불안한 기다림이 끝나기만을 바랐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상황이야. 빨리 결과 발표 듣고 싶어서 현기증 날 것 같은 조너스의 심정이 느껴지지? '합격자 발표' 기다리는 수험생 마음이랑 똑같을 거야. 밥 먹는 시간조차 고문처럼 느껴지는 그 조마조마함 말이야.
As if in answer to his unspoken wish, the signal came and the crowd began to move toward the doors.
그의 무언의 소망에 응답이라도 하듯 신호가 울렸고, 군중은 문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음속으로 '제발 빨리 시작해라'라고 빌었는데 딱 맞춰서 종이 울리네? 조너스는 순간 자기가 초능력이라도 생긴 줄 알았을지도 몰라.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거지. 웅성거리던 사람들이 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마치 거대한 파도 같아.
Seven
7장
드디어 7장이야. 이제 진짜 본 게임인 직위 수여식이 시작될 차례지. 지금까지의 설명은 다 빌드업이었다고 보면 돼. 자, 심호흡 한 번 하고 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