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year I get my bicycle, too,” she added more cheerfully. “There are good things each year,” Jonas reminded her.
“내년에는 자전거도 생기고요.” 아이가 좀 더 밝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매년 좋은 일들이 하나씩 있잖아.” 조너스가 동생에게 일깨워 주었다.
“This year you get to start your volunteer hours. And remember last year, when you became a Seven,
“올해는 네가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될 거고. 작년에 네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기억나?”
you were so happy to get your front-buttoned jacket?” The little girl nodded and looked down at herself,
“앞단추가 달린 재킷을 받고 얼마나 좋아했어?” 어린 여동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옷을 내려다보았다.
at the jacket with its row of large buttons that designated her as a Seven.
일곱 살임을 나타내는 커다란 단추가 한 줄로 달린 재킷이었다.
Fours, Fives, and Sixes all wore jackets that fastened down the back so that they would have to help each other dress
네 살, 다섯 살, 여섯 살 아이들은 모두 단추가 뒤에 달린 재킷을 입었다. 스스로 입을 수 없기에 서로 옷 입는 것을 도와주며
이 사회에서는 아이들의 옷 모양까지도 교육적 목적에 따라 설계합니다. 단추를 등 뒤에 달아 서로 옷 입는 것을 돕게 함으로써 아주 어린 시절부터 상호 의존성(interdependence)을 몸소 익히게 하려는 것이죠.
and would learn interdependence. The front-buttoned jacket was the first sign of independence,
상호 의존성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앞단추가 달린 재킷은 독립의 첫 신호이자,
the first very visible symbol of growing up.
눈에 띄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상징이었다.
The bicycle, at Nine, would be the powerful emblem of moving gradually out into the community, away from the protective family unit.
아홉 살에 받게 될 자전거는 보호막 같은 가족 단위를 벗어나 점차 공동체의 일원으로 나아감을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 될 터였다.
자전거는 공동체의 아이들에게 가족의 보호에서 벗어나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자립의 첫 단계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물건입니다.
Lily grinned and wriggled away from her mother. “And this year you get your Assignment,” she said to Jonas in an excited voice.
릴리는 어머니의 손길을 피해 몸을 비틀며 빠져나와 방긋 웃었다. “오빠는 올해 직위를 배정받게 되잖아요.” 아이가 흥분된 목소리로 조너스에게 말했다.
“I hope you get Pilot. And that you take me flying!” “Sure I will,” said Jonas.
“오빠가 조종사가 되면 좋겠어요. 그럼 나도 비행기 태워줄 거죠!” “당연히 태워줘야지.” 조너스가 말했다.
릴리가 언급한 조종사(Pilot)는 조너스에게 1년 전 마을 상공을 날았던 정체불명의 비행기와 그로 인한 공포를 연상시키는 직업입니다. 여동생의 천진난만한 기대를 짓궂은 농담으로 맞받아치는 대목이군요.
“And I’ll get a special little parachute that just fits you, and I’ll take you up to, oh, maybe twenty thousand feet,
“너한테 딱 맞는 작은 낙하산도 하나 준비할게. 그러고는 2만 피트 상공까지 올라가서,”
and open the door, and—” “Jonas,” Mother warned. “I was only joking,” Jonas groaned.
“문을 열고 너를—” “조너스.” 어머니가 경고했다. “그냥 농담이에요.” 조너스가 신음 섞인 소리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