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saw deer; and once, beside the road, looking at them curious and unafraid,
그들은 사슴들을 봤어. 그리고 한번은 길가에서 호기심 어린, 겁 없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한 생명체를 마주쳤지.
조나스가 마을 밖으로 탈출해서 생전 처음 보는 동물들과 마주하는 장면이야. 사슴부터 시작해서 이름 모를 동물들까지 나오니 조나스 눈에는 지금 온 세상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이브 쇼나 다름없지!
a small reddish-brown creature with a thick tail, whose name Jonas did not know.
두툼한 꼬리를 가진 작은 붉은 갈색 생명체였는데, 조나스는 그 이름을 알지 못했어.
아마 여우나 다람쥐 같은 동물일 텐데, 모든 게 통제된 마을에서 자란 조나스에게는 이름조차 데이터에 없는 '듣보잡' 생명체인 셈이지.
He slowed the bike and they stared at one another until the creature turned away and disappeared into the woods.
그는 자전거 속도를 줄였고, 그 동물이 고개를 돌려 숲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그들은 서로를 빤히 쳐다보았어.
낯선 존재끼리의 팽팽한 탐색전이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하는 눈빛으로 서로 아이컨택을 진하게 하는 상황이지.
All of it was new to him. After a life of Sameness and predictability,
그 모든 것이 그에게는 새로웠어. 늘 똑같고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아온 후에 말이야.
마을에서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했는데, 밖으로 나오니 매 순간이 반전의 연속이야. 조나스에겐 인생 첫 모험인 거지.
he was awed by the surprises that lay beyond each curve of the road.
그는 도로의 굽이굽이마다 숨어 있던 놀라움에 완전히 압도당했어.
자전거를 타고 코너를 돌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튀어나오니까, 조나스는 지금 감동 받아서 입이 쩍 벌어진 상태야.
He slowed the bike again and again to look with wonder at wildflowers, to enjoy the throaty warble of a new bird nearby,
그는 야생화를 경이롭게 바라보고, 근처에서 들리는 새로운 새의 목이 쉰 듯한 지저귐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 속도를 계속해서 늦췄어.
평생 똑같은 회색빛 풍경만 보다가 처음으로 '천연 색채'의 세계를 만난 조나스의 갬성 폭발 모먼트야.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다 닳을 정도로 멈춰 서는 거지!
or merely to watch the way wind shifted the leaves in the trees.
또는 그저 나무의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였지.
그냥 바람 부는 것조차 조나스한테는 넷플릭스 4K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보다 더 신기한 거야. 잎사귀 흔들리는 게 힐링 그 자체거든.
During his twelve years in the community, he had never felt such simple moments of exquisite happiness.
마을에서 보낸 12년 동안, 그는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절묘한 행복의 순간들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어.
12년 인생 통틀어 '진짜 행복'이 뭔지 이제야 깨닫고 무릎을 탁 치는 상황이야. 마을에선 그냥 무색무취의 삶이었으니까 삶의 질이 수직 상승 중!
But there were desperate fears building in him now as well. The most relentless of his new fears was that they would starve.
하지만 이제 그에겐 절박한 공포 또한 쌓여가고 있었어. 그 새로운 공포들 중 가장 끈질긴 건 바로 그들이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지.
감성 돋는 것도 잠시,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니까 바로 생존 모드 발동!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조상님의 지혜를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야.
Now that they had left the cultivated fields behind them, it was almost impossible to find food.
이제 경작지를 뒤로하고 떠나왔으니, 먹을 것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편의점도 마트도 없는 진짜 야생에 던져진 상황이야. '이제 밥은 다 먹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절망적인 순간이지.
They finished the meager store of potatoes and carrots they had saved from the last agricultural area, and now they were always hungry.
그들은 마지막 농경지에서 아껴두었던 얼마 안 되는 감자와 당근을 다 먹어버렸고, 이제 항상 배가 고픈 상태였다.
비상식량까지 탈탈 털린 상황이야.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오케스트라 급으로 울려 퍼지고 있겠지?
Jonas knelt by a stream and tried without success to catch a fish with his hands.
조나스는 시냇가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정글의 법칙 보면서 '나도 하겠다' 싶어서 도전했는데, 현실은 물고기 꼬리 구경도 못 하고 옷만 다 젖은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