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I will order our evening meal. Then we will eat.” Jonas found himself using the nasty, sarcastic voice again.
“먼저 저녁 식사를 주문하마. 그러고 나서 같이 먹자꾸나.” 조너스는 자기도 모르게 다시 비열하고 빈정거리는 말투로 대꾸했다.
“Then we’ll have a sharing of feelings?” The Giver gave a rueful, anguished, empty laugh.
“그다음엔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도 가질 건가요?” 기억을 주는 자가 비통하고 괴로운 듯 허망하게 웃었다.
조너스가 조롱하듯 언급한 감정 나누기(sharing of feelings)는 진정한 감정을 거세한 공동체의 공허한 의례를 상징합니다.
“Jonas, you and I are the only ones who have feelings. We’ve been sharing them now for almost a year.”
“조너스, 감정을 가진 사람은 너와 나뿐이란다. 우리는 이미 거의 1년 동안 감정을 나누어 왔지.”
“I’m sorry, Giver,” Jonas said miserably. “I don’t mean to be so hateful. Not to you.”
“죄송해요, 어르신.” 조너스가 비참하게 말했다. “그렇게 밉살스럽게 굴려던 건 아니었어요. 적어도 어르신께는요.”
The Giver rubbed Jonas’s hunched shoulders. “And after we eat,” he went on, “we’ll make a plan.”
기억을 주는 자는 조너스의 굽은 어깨를 다독였다.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그가 말을 이었다. “계획을 하나 세워보자꾸나.”
단순히 기억을 보존하고 인내하던 것에서 벗어나, 현실을 바꾸기 위한 계획(plan)을 세우기로 결심하는 서사의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Jonas looked up, puzzled. “A plan for what? There’s nothing.
조너스가 의아한 듯 고개를 들었다. “무슨 계획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There’s nothing we can do. It’s always been this way. Before me, before you, before the ones who came before you.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항상 이런 식이었는걸요. 어르신 전에도, 저 전에도, 어르신보다 먼저 왔던 사람들 때도요.”
Back and back and back.” His voice trailed the familiar phrase.
“과거로, 과거로, 또 과거로요.” 그의 목소리는 익숙한 문구를 읊조리며 잦아들었다.
“Jonas,” The Giver said, after a moment, “it’s true that it has been this way for what seems forever.
“조너스야,” 기억을 주는 자가 잠시 후 입을 뗐다. “영원할 것처럼 이 방식대로 지내온 건 사실이란다.”
But the memories tell us that it has not always been. People felt things once.
“하지만 기억은 우리에게 늘 이렇지만은 않았다는 걸 알려주지. 옛날 사람들은 무언가를 느꼈었단다.”
You and I have been part of that, so we know. We know that they once felt things like pride, and sorrow, and—”
“너와 나도 그 일부가 되었으니 알고 있지. 우리는 사람들이 한때 자부심과 슬픔, 그리고— 같은 것들을 느꼈다는 걸 안단다.”
“And love,” Jonas added, remembering the family scene that had so affected him. “And pain.”
“그리고 사랑도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며 조너스가 덧붙였다. “그리고 고통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