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r went to the wall speaker and clicked the switch to ON. “Yes, Receiver. How may I help you?”
기버는 벽에 있는 스피커로 가서 스위치를 '온'으로 눌렀어. "네, 수용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기버가 이제 상황을 수습하려고 중앙 통제실 같은 곳에 연락을 하는 장면이야. 사회 시스템이 아주 깍듯하게 대답하는 게 왠지 더 소름 돋아.
“Notify the new Receiver’s family unit that he will be staying with me tonight, for additional training.”
"새로운 수용자의 가족 유닛에 통보해라. 그가 추가 훈련을 위해 오늘 밤 나와 함께 머물 것이라고."
조나스를 집에 안 보내려고 기버가 공식적인 이유(추가 훈련)를 대면서 알리바이를 만드는 긴박한 장면이야.
“I will take care of that, sir. Thank you for your instructions,” the voice said.
"알겠습니다, 수용자님. 지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대답했어.
기버의 명령을 받은 스피커 너머의 안내원이 아주 사무적으로 대답하며 상황이 종료되는 부분이야.
“I will take care of that, sir. I will take care of that, sir,” Jonas mimicked in a cruel, sarcastic voice.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선생님,” 조나스는 잔인하고 비꼬는 목소리로 흉내 냈다.
안내원의 그 기계적이고 소름 돋는 말투를 조나스가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비꼬는 중이야. 분노가 극에 달해서 거의 흑화하기 직전이지.
“I will do whatever you like, sir. I will kill people, sir. Old people? Small newborn people?
“원하시는 건 뭐든 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람도 죽일게요, 선생님. 노인들이요? 아주 어린 갓난아기들이요?"
조나스가 이제 거의 이성을 잃고 폭주하고 있어. '아빠가 아기를 죽이는 게 일이라면, 나도 시키는 대로 다 죽여줄게!'라며 반어법으로 항변하는 중이야.
I’d be happy to kill them, sir. Thank you for your instructions, sir. How may I help y—” He couldn’t seem to stop.
기꺼이 죽여드릴게요, 선생님. 지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무엇을 도와드ㄹ—" 그는 멈출 수 없는 것 같았다.
조나스의 멘탈이 완전히 붕괴돼서 풍자 섞인 랩을 하듯이 말을 쏟아내고 있어. 안내원이 하던 멘트를 하나씩 짚으면서 조롱하는 거지.
The Giver grasped his shoulders firmly. Jonas fell silent and stared at him.
기버는 그의 어깨를 꽉 붙잡았다. 조나스는 조용해졌고 그를 응시했다.
폭주하는 조나스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버가 물리적으로 '어깨 빵' 대신 '어깨 꽉'을 시전했어. 덕분에 조나스도 정신이 번쩍 들어서 기버의 눈을 보게 되지.
“Listen to me, Jonas. They can’t help it. They know nothing.”
“내 말 좀 들어봐, 조나스. 걔네는 어쩔 수 없어. 아무것도 모르잖아.”
멘붕 온 조나스를 기버가 붙잡고 진정시키는 중이야. 아빠가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 이 사회 시스템 자체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는 걸 일깨워주는 안타까운 상황이지.
“You said that to me once before.”
“전에도 저한테 그 말씀 하셨었죠.”
조나스가 기버의 말을 듣고 예전에 들었던 기억을 소환하는 장면이야.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 말이 그 뜻이었군요'라는 깨달음이 섞여 있어.
“I said it because it’s true. It’s the way they live. It’s the life that was created for them.
“그게 사실이니까 그렇게 말한 거야. 그게 그들이 사는 방식이고,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삶이니까.”
기버가 이 사회의 잔인한 진실을 덤덤하게 설명하고 있어. 사람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설계된 대로 살고 있을 뿐이라는 시스템의 비극을 말하는 거지.
It’s the same life that you would have, if you had not been chosen as my successor.”
“네가 내 후계자로 선택되지 않았다면, 너도 똑같은 삶을 살았을 거야.”
조나스에게 '너도 운 좋게(또는 나쁘게) 선택받지 않았다면 저 무지한 사람들과 똑같았을 거다'라며, 지금 네가 느끼는 고통이 선택의 대가임을 알려주는 장면이야.
“But he lied to me!” Jonas wept.
“하지만 아빠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단 말이에요!” 조나스는 엉엉 울었다.
세상에서 제일 믿었던 아빠가 알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게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었다는 진실을 마주하고 영혼까지 탈탈 털려버린 상황이야. 조나스의 순수했던 세계관이 박살 나면서 느끼는 그 처절한 배신감이 느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