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t came from the sky.” “That’s right,” the old man said. “Just the way it used to.”
“그리고 그것은 하늘에서 왔어요.” “맞다,” 노인이 말했다. “예전엔 늘 그랬지.”
조너스가 햇살의 근원지를 정확히 짚어내자 할아버지가 '정답!'을 외치셔. 예전엔 당연했던 일들이 지금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유물이 됐다는 사실에 할아버지의 목소리에 묘한 향수가 섞여 있네.
“Before Sameness. Before Climate Control,” Jonas added.
“'동일성' 이전 말이죠. '기후 조절' 이전에요,” 조너스가 덧붙였다.
조너스가 이제 마을의 비밀을 하나둘씩 퍼즐 맞추듯 꿰맞추고 있어. 모든 게 똑같아진 '동일성'과 날씨를 통제하는 '기후 조절'이 생기기 전의 세상을 상상하며 추임새를 넣는 중이야.
The man laughed. “You receive well, and learn quickly. I’m very pleased with you.”
노인은 웃었다. “넌 아주 잘 받아들이고, 배우는 것도 빠르구나. 네가 아주 마음에 든다.”
할아버지가 조너스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으셔. 수제자가 찰떡같이 알아들으니 얼마나 예쁘겠어? '너 진짜 물건이다'라고 대놓고 극찬을 쏟아내며 만족감을 플렉스하고 계신 장면이야.
“That’s enough for today, I think. We’re off to a good start.”
“오늘은 이만하면 된 것 같구나. 우리는 아주 좋게 시작했어.”
첫 수업 치고는 꽤나 성공적이었어! 할아버지도 만족하셨는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고 하시네. 마치 헬스장에서 첫날이라고 오버하지 말라는 츤데레 관장님 같은 느낌이지? 무리하면 근육통 오듯이 기억도 너무 많이 받으면 뇌 용량 초과될까 봐 걱정해 주시는 거야.
There was a question bothering Jonas. “Sir,” he said, “The Chief Elder told me—she told everyone—
조너스를 괴롭히는 질문이 하나 있었다. “어르신,” 그가 말했다. “원로 의장님은 저에게—아니,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어요—”
수업 끝내려는데 꼭 질문하는 모범생 조너스! 머릿속에 의문이 뱅글뱅글 도나 봐. 원로 의장님이 했던 말이랑 자기가 방금 겪은 꿀잼 햇살 체험이 좀 달라서 찝찝한 상태지. 궁금한 건 못 참는 호기심 천국 조너스의 정공법이야.
and you told me, too, that it would be painful. So I was a little scared. But it didn’t hurt at all. I really enjoyed it.”
“어르신 또한 저에게 아플 거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조금 겁이 났었어요. 하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는걸요. 정말 즐거웠어요.”
겁을 그렇게 주더니 정작 받아보니 꿀잼 보장 기억들이었거든! 조너스는 지금 '뭐야, 아프다더니 왜 이렇게 좋아?' 하면서 은근슬쩍 할배를 떠보는 중이야. 에버랜드 무서운 놀이기구인 줄 알았는데 회전목마 타고 나온 느낌이랄까?
He looked quizzically at the old man. The man sighed. “I started you with memories of pleasure.”
그는 의아하다는 듯 노인을 바라보았다. 노인은 한숨을 쉬었다. “난 즐거운 기억들로 네 시작을 돕기로 했단다.”
조너스의 의아한 표정에 할아버지가 묵직한 한숨을 내쉬네. '야, 아직 매운맛 시작도 안 했어'라고 말하려는 참이야. 에피타이저만 먹고 배부르다는 조너스를 보는 쉐프의 복잡미묘한 심정이랄까? 앞으로 다가올 고난을 미리 걱정하는 할배의 깊은 뜻이 담겨 있어.
“My previous failure gave me the wisdom to do that.” He took a few deep breaths.
“이전의 실패가 나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었지.” 그는 심호흡을 몇 번 했다.
할아버지가 예전에 제자 가르치다 호되게 당한 적이 있나 봐. 그 쓴맛이 지금의 노련함을 만든 거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신 할배의 비장한 호흡! 마치 중요한 비밀을 털어놓기 전의 고수 같은 포스랄까?
“Jonas,” he said, “it will be painful. But it need not be painful yet.”
“조너스,” 그가 말했다. “아플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아플 필요가 없단다.”
할아버지가 경고장을 날리시네. '지금은 에피타이저라 달콤하지만, 곧 불닭볶음면급 매운맛이 올 거다'라는 거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스승님의 깊은 배려랄까? 달콤살벌한 예고장이야.
“I’m brave. I really am.” Jonas sat up a little straighter. The old man looked at him for a moment. He smiled.
“전 용감해요. 정말로요.” 조너스는 몸을 조금 더 똑바로 세워 앉았다. 노인은 잠시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미소 지었다.
우리 조너스, 겁도 없네! '저 맷집 좋아요'라며 가슴 팍 내미는 신입의 패기랄까? 할아버지는 그런 제자가 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아빠 미소를 짓고 계셔. 분위기가 훈훈해지는 순간이야.
“I can see that,” he said. “Well, since you asked the question—I think I have enough energy for one more transmission.
“그렇다는 걸 알겠구나,” 그가 말했다. “음, 네가 질문을 했으니—전송을 한 번 더 할 에너지는 충분히 남은 것 같구나.”
제자가 의욕이 뿜뿜하니까 스승님도 삘 받으셨어! '야, 너 마음에 든다. 서비스로 한 번 더 쏴줄게'라는 할배의 플렉스! 전송이 꽤 체력 소모가 큰 작업인데도 기꺼이 응해주시는 모습이 찐 스승님 모먼트네.
Lie down once more. This will be the last today.”
다시 한번 누워라. 이것이 오늘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할아버지가 오늘의 '라스트 팡'을 선언하셨어. 마치 보너스 트랙 하나 더 들려주는 혜자 가수 같은 느낌이지? '자,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야'라고 하시는데, 왠지 모를 맛집의 비기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