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ley wanted to be sure he could find the right hole. Then, they would hide by it until everyone went to sleep.
스탠리는 자신이 정확한 구덩이를 찾을 수 있을지 확실히 해두고 싶어 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모든 이들이 잠들 때까지 그 구덩이 곁에 숨어 있을 것이다.
보물 찾으러 갔는데 엉뚱한 구덩이 파면 진짜 '대참사'잖아? 그래서 낮에 미리 위치 찜해두고 밤까지 '존버'하려는 스탠리의 치밀한 계산이지. 역시 삽질도 머리가 좋아야 해!
They would dig for as long as it seemed safe, and not a second longer.
그들은 안전해 보이는 동안에만 땅을 팔 것이며, 단 1초도 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보물도 좋지만 목숨이 제일이지! '쎄'하면 바로 삽 던지고 튈 준비가 되어 있는 거야. 1초라도 더 머물다간 간수들한테 잡혀서 '무한 삽질' 시즌 2 찍을지도 모르니까!
And then, treasure or no treasure, they’d head up the dirt road.
그러고 나면, 보물이 있든 없든, 그들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갈 것이다.
보물을 찾으면 땡큐고 못 찾아도 일단 여기서 탈출하는 게 목표야. 뒤도 안 돌아보고 흙먼지 날리며 런(Run) 하겠다는 비장한 계획이지. 가즈아, 자유의 몸으로!
If it was absolutely safe, they’d try to steal some food and water from the camp kitchen.
만약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면, 그들은 캠프 주방에서 약간의 음식과 물을 훔치려 노력할 것이다.
탈출도 식후경이지! 배고프면 자유고 뭐고 눈앞이 깜깜해지니까. '절대 안전'이 확인되면 주방 털기 미션을 수행하겠다는 거야. 스탠리, 너 그러다 보물 대신 주방세제만 챙기는 거 아니지?
“I’m good at sneaking in and out of places,” Zero had said. “Remember,” Stanley had warned. “The door to the Wreck Room squeaks.”
"나는 이곳저곳을 몰래 드나드는 데 소질이 있어." 제로가 말했었다. "기억해." 스탠리가 경고했었다. "휴게실 문에서 끼익 소리가 나."
제로가 은둔 고수처럼 자기 잠입 실력을 뽐내고 있어. 근데 스탠리는 아주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문 소리'를 지적하며 찬물을 살짝 끼얹지. 보물 찾기도 전에 주방 털다가 들키면 끝장이니까!
Now he lay on his back, trying to save his strength for the long days ahead.
이제 그는 앞으로 닥칠 긴 날들을 위해 기운을 아끼려 노력하며 대자로 누워 있었다.
폭풍전야 같은 휴식 시간이야. 이제 곧 사막을 가로질러 캠프로 쳐들어 가야 하니까, 스탠리는 지금 1분 1초가 아까운 '체력 존버' 모드에 들어간 거지.
He wondered what happened to Zero’s parents, but he didn’t ask.
그는 제로의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했으나, 묻지 않았다.
궁금해 죽겠어도 참는 게 진정한 의리이자 매너 아니겠어? 스탠리는 제로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호기심을 꾹꾹 눌러 담고 있어. 눈치 챙긴 스탠리 아주 칭찬해!
Zero didn’t like answering questions. It was better to just let him talk when he felt like it.
제로는 질문에 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가 그러고 싶을 때 그냥 말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 더 나았다.
제로는 MBTI로 치면 완전 'I' 성향인가 봐. 억지로 캐물으면 입을 꾹 닫아버리니, 그냥 제로 마음이 내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상책이라는 걸 스탠리도 이제 다 파악했지.
Stanley thought about his own parents.
스탠리는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생각했다.
제로의 아픈 가족사를 듣다 보니 스탠리도 자연스럽게 집에 계신 엄마 아빠가 떠올랐어. 사막 한가운데 누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게 바로 가족 아니겠어?
In her last letter, his mom was worried that they might be evicted from their apartment because of the smell of burning sneakers.
그녀의 마지막 편지에서, 그의 어머니는 운동화 타는 냄새 때문에 아파트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아빠가 운동화 재활용 연구한다고 집에서 맨날 운동화를 삶고 구우니 냄새가 오죽하겠어? 이웃집 민원에 집주인 압박까지... 스탠리네 집안 형편이 풍비박산 날 위기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지.
They could easily become homeless as well. Again, he wondered if they’d been told that he ran away from camp.
그들 역시 쉽게 노숙자가 될 수도 있었다. 다시 한번, 그는 자신이 캠프에서 도망쳤다는 말을 그들이 들었을지 궁금해했다.
집에서 쫓겨나면 부모님도 제로처럼 길바닥 신세가 될까 봐 걱정하는 거야. 게다가 캠프에서는 자기가 도망갔다고 부모님께 구라를 쳤을까 봐 그게 또 마음에 걸리는 거지.
Were they told that he was dead? An image appeared in his head of his parents hugging each other and crying.
그들이 그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까? 서로를 껴안고 울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막에서 실종됐으니 캠프 측에서 '아드님이 하늘나라 갔습니다'라고 통보했을까 봐 두려워하는 거야. 상상만 해도 부모님이 껴안고 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스탠리 마음이 찢어지는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