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checked Stanley’s backpack and allowed him to keep it. Then he led Stanley outside into the blazing heat.
그는 스탠리의 배낭을 확인하고는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도록 허락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스탠리를 밖으로, 타오르는 듯한 열기 속으로 데리고 나갔다.
배낭 검사까지 철저히 하는 미스터 선생님! 그래도 가방은 돌려주네. 츤데레인가 싶었지만 바로 불지옥으로 끌고 나가는 걸 보니 그냥 '데빌'인 게 확실해. 밖으로 나가자마자 숨이 턱 막히는 더위가 스탠리를 반겨줄 거야.
“Take a good look around you,” Mr. Sir said. “What do you see?”
“주변을 잘 둘러봐라.” 미스터 선생님이 말했다. “뭐가 보이지?”
미스터 선생님이 스탠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처음 던진 질문이야.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를 보여주면서 대체 뭘 찾으라는 건지... 스탠리 입장에선 '아무것도 안 보여요'가 정답인데, 괜히 정답 맞히기 싫은 묘한 기분일 거야.
Stanley looked out across the vast wasteland. The air seemed thick with heat and dirt.
스탠리는 광활한 황무지를 가로질러 밖을 내다보았다. 공기는 열기와 먼지로 빽빽한 것 같았다.
스탠리가 본 건 그냥 '텅 빈 땅'뿐이야. 게다가 공기가 맑기는커녕 먼지랑 열기가 섞여서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텁텁한 상태지. 청량함 0%의 지옥 같은 환경이라고 보면 돼.
“Not much,” he said, then hastily added, “Mr. Sir.” Mr. Sir laughed.
“별로 없습니다.” 그가 말하더니, 서둘러 덧붙였다. “미스터 선생님.” 미스터 선생님은 웃었다.
스탠리가 무심결에 짧게 대답했다가, 아차 싶어서 바로 '미스터 선생님'을 붙이는 장면이야. 아저씨가 이름 안 부르면 가만 안 두겠다고 했으니 생존 본능이 발동한 거지. 그걸 보고 비웃는 미스터 선생님의 모습이 참 얄밉다 야.
“You see any guard towers?” “No.” “How about an electric fence?” “No, Mr. Sir.”
“감시탑이 보이나?” “아니요.” “전기 울타리는?” “없습니다, 미스터 선생님.”
미스터 써가 스탠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여기 보안 시설이 어떤지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야. 감시탑도 없고 전기 울타리도 없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데, 이게 오히려 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거 R지?
“There’s no fence at all, is there?” “No, Mr. Sir.” “You want to run away?” Mr. Sir asked him.
“울타리가 아예 없지, 그렇지?” “네, 미스터 선생님.” “도망치고 싶나?” 미스터 선생님이 그에게 물었다.
울타리도 없고 감시탑도 없는데 왜 도망을 안 가겠어? 미스터 써는 지금 스탠리의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것처럼 능글맞게 질문을 던지고 있어. '튀고 싶으면 튀어봐'라는 은근한 압박이 느껴지지?
Stanley looked back at him, unsure what he meant. “If you want to run away, go ahead, start running. I’m not going to stop you.”
스탠리는 그가 무슨 뜻인지 확신하지 못한 채 그를 돌아보았다. “도망치고 싶다면 그렇게 해라, 어서 달려봐. 난 널 막지 않을 거다.”
도망가도 안 잡겠다니, 미스터 써가 갑자기 성인군자가 된 걸까? 절대 아니지! 이건 '너 같은 놈은 도망가봤자 모래바람에 뼈도 못 추릴 텐데 내가 뭐하러 막냐'는 식의 비아냥이야.
Stanley didn’t know what kind of game Mr. Sir was playing. “I see you’re looking at my gun. Don’t worry. I’m not going to shoot you.”
스탠리는 미스터 선생님이 어떤 수작을 부리는지 알 수 없었다. “내 총을 보고 있는 게 보이군. 걱정 마라. 널 쏘지는 않을 테니까.”
미스터 써가 갑자기 자기 총 이야기를 꺼내네. 스탠리는 지금 이 아저씨가 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몰라서 머릿속이 복잡해. 안 쏜다고는 하는데, 그 말이 더 무섭게 들리는 건 기분 탓일까?
He tapped his holster. “This is for yellow-spotted lizards. I wouldn’t waste a bullet on you.”
그는 자신의 권총집을 툭툭 쳤다. “이건 노란 반점 도마뱀용이다. 너한테 총알을 낭비하지는 않을 거다.”
미스터 써가 허리에 찬 권총집을 툭툭 치면서 살벌한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야. 너한테 쏠 총알조차 아깝다는 건데, 스탠리 입장에서는 안 쏜다니까 다행이긴 한데 기분은 참 묘하겠지?
“I’m not going to run away,” Stanley said. “Good thinking,” said Mr. Sir. “Nobody runs away from here.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스탠리가 말했다. “현명한 생각이군.” 미스터 선생님이 말했다. “여기서는 아무도 도망치지 않는다.
스탠리는 겁을 잔뜩 먹어서 절대 안 튀겠다고 맹세해. 미스터 써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도 안 도망간다'고 맞장구를 치는데, 그 이유가 뒤에 나오니까 궁금증 폭발이지?
We don’t need a fence. Know why? Because we’ve got the only water for a hundred miles.
우리에겐 울타리가 필요 없다. 왜인지 아나? 100마일 이내에 물이 있는 곳은 여기뿐이기 때문이다.
왜 울타리가 없는지 미스터 써가 드디어 이유를 밝히네. 반경 160km 안에 물이 여기밖에 없대! 도망가 봤자 사막 한복판에서 말라 비틀어질 텐데, 굳이 비싼 울타리를 칠 필요가 없다는 소리지.
You want to run away? You’ll be buzzard food in three days.”
도망치고 싶나? 너는 사흘 안에 독수리 먹이가 될 것이다.”
탈출하면 어떻게 되는지 미스터 써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물도 없는 사막에서 헤매다가 사흘이면 골로 간다는 거지. 그럼 하늘을 날던 독수리들이 '어이쿠 웬 떡이냐' 하고 달려든다는 무시무시한 결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