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ley wasn’t sure if the socks had been yellow originally.
스탠리는 양말이 원래 노란색이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양말 색깔이 너무 구리거나 찌든 것 같아서 원래 노란색이었는지 의심하는 장면이야. 빈티지 패션이라기엔 좀 거시기하지? 스탠리의 험난한 앞날이 양말 색깔에서부터 느껴지는 것 같아.
He was also given white sneakers, an orange cap, and a canteen made of heavy plastic, which unfortunately was empty.
그는 또한 흰색 운동화와 주황색 모자, 그리고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된 수통을 받았는데, 불행히도 그것은 비어 있었다.
풀세트를 받았는데 가장 중요한 물이 없어! 사막에 수통만 주면 뭐 하니, 속이 텅텅 비었는데... 갈증 폭발 직전인 스탠리에겐 이건 거의 희망 고문이지.
The cap had a piece of cloth sewn on the back of it, for neck protection. Stanley got dressed. The clothes smelled like soap.
모자 뒷부분에는 목을 보호하기 위해 천 조각이 꿰매어져 있었다. 스탠리는 옷을 입었다. 옷에서는 비누 냄새가 났다.
모자에 달린 천은 사막의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목덜미를 보호하기 위한 거야. 그래도 새 옷(?)이라 비누 냄새가 난다니, 불행 중 다행인가? 근데 그 비누 냄새가 빨래 비누 냄새일지 향수 비누 냄새일지는 안 봐도 뻔하지.
Mr. Sir told him he should wear one set to work in and one set for relaxation.
미스터 선생님은 그에게 한 벌은 일할 때 입고, 한 벌은 쉴 때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옷을 두 벌 준 이유가 있었네. 하나는 작업용, 하나는 내복(?) 같은 휴식용이야. 캠프 시스템이 생각보다 철저해서 더 소름 돋지? 쉴 때도 주황색 옷이라니, 꿈에서도 주황색만 보일 듯.
Laundry was done every three days. On that day his work clothes would be washed.
세탁은 3일마다 이루어졌다. 그날이 되면 그의 작업복은 세탁될 것이었다.
3일마다 빨래를 해준다는 건 나름의 위생 철학이 있다는 뜻일까? 하지만 그 3일 동안 텍사스 불볕더위 아래에서 땀에 푹 절어 있어야 한다는 게 함정이지. 향긋한 섬유유연제 냄새는 기대도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Then the other set would become his work clothes, and he would get clean clothes to wear while resting.
그러면 다른 옷 한 벌이 그의 작업복이 되었고, 그는 쉬는 동안 입을 깨끗한 옷을 받게 되었다.
옷 두 벌로 돌려막기 신공을 펼치는 장면이야. 쉴 때 입던 깨끗한 옷이 다음 날은 지옥의 삽질복이 되는 운명이지. 옷 입장에서 생각하면 참 기구한 운명 아니니?
“You are to dig one hole each day, including Saturdays and Sundays. Each hole must be five feet deep, and five feet across in every direction.
“너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여 매일 구덩이 하나를 파야 한다. 각 구덩이는 깊이가 5피트여야 하고, 모든 방향으로 너비가 5피트여야 한다.
드디어 캠프의 살벌한 규칙이 공개됐어. 주말도 없이 매일 구덩이를 파야 한다니, 이건 뭐 굴삭기 자격증이라도 따게 해주려는 건가? 5피트면 대략 1.5미터인데, 자기 키만한 구덩이를 매일 파야 하는 스탠리의 운명이 참 기구하네.
Your shovel is your measuring stick. Breakfast is served at 4:30.”
네 삽이 곧 너의 측정 막대기다. 아침 식사는 4시 30분에 제공된다.”
삽 길이가 딱 5피트니까 그걸로 구덩이 크기를 재라는 거야. 아주 실용적(?)이지? 그리고 아침 4시 30분은 거의 새벽 기도 수준인데... 해 뜨면 더워 죽으니까 그전에 밥 먹고 삽질 시작하라는 배려(?) 섞인 협박이야.
Stanley must have looked surprised, because Mr. Sir went on to explain that they started early to avoid the hottest part of the day.
스탠리는 분명 놀란 표정이었을 것이다. 미스터 선생님이 하루 중 가장 뜨거운 때를 피하려고 일찍 시작한다는 설명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새벽 4시 30분에 아침밥을 준다니 스탠리 동공 지진이 났나 봐. 미스터 써가 왜 그렇게 '얼리버드'처럼 굴어야 하는지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상황이지.
“No one is going to baby-sit you,” he added. “The longer it takes you to dig, the longer you will be out in the sun.
“아무도 네 뒤치다꺼리를 해주지는 않을 거다.” 그가 덧붙였다. “구덩이를 파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너는 뙤약볕 아래 더 오래 있게 될 뿐이다.”
여기는 오냐오냐해주는 유치원이 아니라는 뜻이야. 네가 느릿느릿 파면 네 피부만 타들어 간다는 아주 살벌한 조언(?)이지. 한마디로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거지.
If you dig up anything interesting, you are to report it to me or any other counselor. When you finish, the rest of the day is yours.”
“만약 흥미로운 것을 파내면, 나나 다른 상담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구덩이를 다 파면, 그날 남은 시간은 네 것이다.”
삽질하다가 보물 같은 거 나오면 바로 찌르라는 거야. 대신 할당량만 채우면 '칼퇴' 시켜 주겠다는 달콤한 당근을 제시하고 있네. 물론 그 구덩이 하나 파는 게 죽을 맛이겠지만.
Stanley nodded to show he understood. “This isn’t a Girl Scout camp,” said Mr. Sir.
스탠리는 이해했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는 걸스카우트 캠프가 아니다.” 미스터 선생님이 말했다.
스탠리는 대답할 기운도 없는지 고개만 끄덕이네. 미스터 써는 아까부터 계속 걸스카우트랑 비교하는데, 아무래도 걸스카우트한테 쿠키 거절당한 트라우마라도 있는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