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ssive abdominal noise is an uncommon, but not unprecedented, presenting symptom of infection with the bacteria Clostridium difficile, which can be fatal.
과도한 복부 소음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 박테리아 감염의 흔치 않은, 하지만 전례가 없지는 않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아자의 건강 염려증이 발동하는 순간이야.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 좀 난다고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을 의심하다니, 상상력이 거의 의학 드라마 작가 수준이지. C. diff(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는 아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세균 중 하나야.
I pulled out my phone and searched “human microbiome” to reread Wikipedia’s introduction to the trillions of microorganisms currently inside me.
나는 휴대폰을 꺼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을 검색했다. 내 안에 살고 있는 수조 개의 미생물에 대한 위키피디아 소개글을 다시 읽기 위해서였다.
불안할 땐 역시 인터넷 검색이지! (사실 제일 안 좋은 습관이지만.) 아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굳이 다시 검색해서 확인 사살을 하려고 해. 공포를 지식으로 이겨보려는 아자만의 필사적인 몸부림이야.
I clicked over to the article about C. diff, scrolling to the part about how most C. diff infections occur in hospitals.
나는 C. diff 관련 기사로 넘어가서, 감염 대부분이 병원에서 발생한다는 부분으로 스크롤을 내렸다.
위키피디아 파도타기를 시작했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시작해서 공포의 C. diff로 넘어가는 의식의 흐름! 병원에서 감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나는 병원 안 갔으니까 괜찮아'라고 안심하고 싶은 심리겠지?
I scrolled down farther to a list of symptoms, none of which I had, except for the excessive abdominal noises,
나는 증상 목록이 있는 곳까지 더 아래로 스크롤을 내렸다. 과도한 뱃속 소음을 제외하고는 내게 해당되는 증상이 하나도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일까? 증상 목록을 하나씩 체크해보는데 딱 하나, '뱃속 소음'만 빼고 다 괜찮대. 하지만 아자 같은 걱정 인형에게는 그 하나가 나머지 99개의 안심을 집어삼키기에 충분하지.
although I knew from previous searches that the Cleveland Clinic had reported the case of one person who’d died of C. diff
비록 예전에 검색해서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C. diff로 사망한 한 사람의 사례를 보고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아자의 기억력은 이럴 때만 쓸데없이 좋아. 증상이 하나밖에 없어도 죽은 사람이 있다는 희귀 케이스를 굳이 떠올리는 거지.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미국의 유명한 병원인데, 거기서 보고된 케이스라니 신빙성이 더해져서 공포감이 두 배!
after presenting at the hospital with only abdominal pain and fever.
복통과 발열 증상만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이게 진짜 무서운 포인트야. 배 아프고 열나는 건 흔한 증상이잖아? 근데 그것만 가지고 갔다가 죽었다니! 아자는 지금 배에서 소리 나는 것 빼곤 증상이 없지만, 이 '전례'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는 거야. '나도 혹시?'라는 의심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지.
I reminded myself that I didn’t have a fever, and my self replied: You don’t have a fever YET.
나는 내게 열이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켰고, 그러자 또 다른 자아가 대답했다. 아직은 열이 없는 것뿐이라고.
아자의 머릿속에서는 지금 두 자아가 끝장 토론 중이야. '팩트'를 말하는 아자와 '불안'을 예고하는 아자! '아직은(YET)'이라는 단어 하나가 주는 공포가 어마어마하지? 마치 시한폭탄 초읽기 같은 기분일 거야.
At the cafeteria, where a shrinking slice of my consciousness still resided,
나의 의식 중 아주 작은 조각만이 여전히 머물러 있던 식당에서,
아자의 정신은 지금 뱃속 박테리아와 100분 토론 하느라 바빠. 식당이라는 현실 세계에는 의식의 '아주 작은 조각'만 남겨둔 상태지.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이미 안드로메다 감염 내과에 가 있는 거야.
Daisy was telling Mychal that his averaging project shouldn’t be about people named Mychal but about imprisoned men who’d later been exonerated.
데이지는 마이클에게 그의 평균 내기 프로젝트가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나중에 무죄로 판명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데이지는 마이클의 '자기애 뿜뿜' 프로젝트를 사회 비판적인 심오한 예술로 승격시키려 하고 있어. 마이클의 100배 자아도취를 막고 의미 있는 일을 하라는 데이지의 오지랖 섞인 조언이지.
“It’ll be easier, anyway,” she said, “because they all have mug shots taken from the same angle,
“어쨌든 그게 더 쉬울 거야.” 그녀가 말했다. “그들은 모두 같은 각도에서 찍은 머그샷이 있으니까.”
데이지의 현실적인 조언! 마이클 100명 찾아다니며 사진 찍는 것보다, 이미 각도 딱 맞춰서 찍어둔 죄수들 사진(머그샷) 쓰는 게 포토샵 작업하기 훨씬 편하다는 거지. 예술과 노동 사이의 타협점이랄까?
and then it’s not just about names but about race and class and mass incarceration,”
“그러면 단순히 이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종과 계급, 그리고 대규모 수감에 관한 이야기가 될 거야.”
데이지의 아이디어가 대박이야. '마이클'이라는 흔한 이름 대신, 사회적 약자들이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인종, 계급, 인권' 문제를 건드리면 이건 예술이 아니라 혁명이 되는 거지. 데이지, 너 천재 아냐?
and Mychal was like, “You’re a genius, Daisy,” and she said, “You sound surprised,”
마이클은 “데이지, 너 정말 천재구나”라는 반응이었고, 그녀는 “너 놀란 눈치네”라고 대답했다.
데이지가 내놓은 사회 비판적인 예술 아이디어에 마이클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장면이야. 데이지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 '당연한 걸 왜 놀라고 그래?'라는 뉘앙스로 뿜어져 나오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