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don’t know that you’d go to college, find a job, make a life, see it unbuilt and rebuilt.
당신은 대학에 가고, 직업을 구하고, 삶을 꾸리고, 그 삶이 무너졌다가 다시 재건되는 것을 보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미래의 아자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될 거야. 삶이 무너지는 건 슬프지만 다시 세워진다는 게 중요하지. 인생은 레고처럼 조립과 해체의 반복이니까 너무 겁먹을 필요 없어!
I, a singular proper noun, would go on, if always in a conditional tense.
단수 고유 명사인 나라는 존재는, 비록 언제나 조건절 시제 속에 있을지라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
아자는 자신을 문법에 비유하고 있어. '만약 ~라면' 하는 불안한 조건절 시제 속에 살고 있지만, 어쨌든 '나'라는 고유한 존재로 계속 살아갈 거라는 다짐이야. 문과 감성 폭발하지?
But you don’t know any of that yet. We squeeze his hand. He squeezes back.
하지만 당신은 아직 그 중 어느 것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그의 손을 꽉 쥔다. 그도 다시 꽉 쥐어준다.
미래는 아직 비밀로 남겨둔 채, 지금 아자는 데이비스의 손을 잡고 있어. 말하지 않아도 손을 꽉 쥐는 것만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따뜻한 순간이야. 손잡는 게 최고지!
You stare up at the same sky together, and after a while he says, I have to go, and you say, Good-bye,
당신은 같은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고, 잠시 후 그는 이제 가봐야겠다고 말하고 당신은 안녕이라고 말한다.
이별의 시간이 왔어. 하지만 이 '안녕'은 슬프기만 한 이별은 아니야. 함께 하늘을 보던 그 짧은 평화가 아자에게는 큰 힘이 될 거야. 쿨하게 안녕!
and he says, Good-bye, Aza, and no one ever says good-bye unless they want to see you again.
그리고 그는 안녕, 아자라고 말한다. 다시 만나고 싶은 게 아니라면 누구도 작별 인사를 하지는 않으니까.
와... 이 문장이 이 소설의 끝판왕이야. 작별 인사를 한다는 건 다시 만날 기약이 있다는 뜻이래. 'Good-bye'가 사실은 '다시 만나자'의 다른 이름이었던 거지. 나 지금 울고 있니?
ACKNOWLEDGMENTS
감사의 말
소설이 끝나고 작가가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시간이야. 마치 영화가 끝나고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 같은 거지!
I’d first like to thank Sarah Urist Green, who read many, many, many versions of this story with immense thoughtfulness and generosity.
나는 먼저 이 이야기의 수많은 판본을 엄청난 사려 깊음과 관대함으로 읽어준 사라 유리스트 그린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존 그린의 아내인 사라에게 제일 먼저 고마움을 전하고 있어. 똑같은 이야기를 'many, many, many' 번이나 읽어줬다니, 사랑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한 고행이었을 거야.
Thanks also to Chris and Marina Waters; my brother, Hank, and sister-in-law, Katherine; my parents, Sydney and Mike Green;
또한 크리스와 마리나 워터스, 나의 형제 행크와 형수 캐서린, 그리고 나의 부모님 시드니와 마이크 그린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이제 가족들 이름이 줄줄이 나와. 형제와 형수, 부모님까지... 작가의 든든한 지원군들이지. 이름 사이에 세미콜론(;)을 써서 그룹을 딱딱 나눠준 게 포인트야.
my in-laws, Connie and Marshall Urist; and Henry and Alice Green.
나의 처가 식구인 코니와 마셜 유리스트, 그리고 헨리와 앨리스 그린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장인, 장모님과 아이들(헨리, 앨리스) 이름이 나와. 장인어른, 장모님을 'in-laws'라고 부르는 게 우리 정서랑은 좀 다르지만, 법으로 맺어진 소중한 가족이라는 뜻이지!
Julie Strauss-Gabel has been my editor for more than fifteen years now,
줄리 스트라우스-게이벨은 이제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의 편집자였다.
작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소울메이트 편집자님 등판! 15년이면 강산이 한 번 반이나 변했는데 아직도 같이 일하다니, 이건 거의 영혼의 단짝 아니냐고. 작가의 모든 흑역사를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살짝 무섭기도 하네!
and I will never be able to adequately express my gratitude for the faith and wisdom she showed during the six years we spent working together on this book.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위해 함께 일하며 보낸 6년 동안 그녀가 보여준 신뢰와 지혜에 대해 나의 감사를 충분히 표현할 길이 결코 없을 것이다.
이 책 한 권 쓰는 데만 6년이 걸렸대. 작가 멘탈이 바사삭 부서질 때마다 편집자님이 옆에서 멘탈 케어해주고 지혜를 나눠준 거지. 그 고마움이 우주급이라 말로는 도저히 다 표현이 안 된다는 눈물 없인 못 듣는 고백이야.
Thanks also to Anne Heausler for kind and contentious copyediting, and to the entire team at Dutton, especially Anna Booth,
친절하고도 꼼꼼한 교열을 맡아준 앤 휴즐러와 더턴 출판사의 모든 팀원, 특히 애나 부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오타 하나, 비문 하나 잡아내는 교열 작업이 얼마나 빡센지 알지? 'contentious'라는 단어를 쓴 걸 보니 작가랑 편집자가 문장 하나하나 가지고 치열하게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토론했나 봐. 예술을 위한 뜨거운 배틀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