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ource close to the investigation told Eyewitness News that Pickett likely died of exposure within quote ‘a few days’ of his disappearance,
수사팀에 가까운 한 취재원이 아이위트니스 뉴스에 전했다. 피켓은 실종 후 이른바 '며칠 이내'에 저체온증이나 탈진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앵커가 사망 원인을 보도하는 중이야. 'Exposure'는 비바람이나 추위 같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죽는 걸 말해. 돈은 넘쳐나도 자연의 매운맛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걸 보여주는 씁쓸한 소식이지.
and while we have no official confirmation, several sources tell us that Pickett’s body was discovered by police after an anonymous tip.”
“공식적인 확인은 아직 없지만,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피켓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여러 소식통이 전해왔습니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시신이 발견된 경로를 보도하고 있어. '익명의 제보'라는 말에서 묘한 긴박함이 느껴지지? 아자는 이 소식을 듣고 범인이 누군지, 혹은 자기가 아는 정보가 새나간 건지 머릿속이 복잡해질 거야.
I texted Davis immediately. Just saw the news. I’m so sorry, Davis.
나는 즉시 데이비스에게 문자를 보냈다. 방금 뉴스 봤어. 정말 유감이야, 데이비스.
뉴스를 보자마자 아자가 한 행동이야. 데이비스가 얼마나 충격받았을지 걱정돼서 손가락이 먼저 움직인 거지. 'I'm so sorry'는 미안하다는 뜻보다 상대의 슬픔에 공감하며 '정말 안됐다'라고 하는 위로의 말이야.
I know I’ve said that to you a lot, but I am. I’m just so sorry.
네게 이런 말을 많이 했다는 건 알지만, 내 진심이야. 그냥 정말로 안됐어.
이미 여러 번 위로의 말을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말밖에 할 수 없는 아자의 무력감과 진심이 느껴져. 'I am'이라고 짧게 끊어서 말하는 부분에서 '진짜로 유감이다'라는 진심이 팍 느껴지지 않니?
He didn’t reply right away, so I added, I want you to know it wasn’t Daisy or me who tipped off the cops. We never said anything to anyone.
그는 즉시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덧붙였다. 경찰에 제보한 건 데이지나 내가 아니라는 걸 네가 알았으면 해. 우리는 누구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데이비스의 답장이 늦어지자 아자가 불안해하며 보낸 추가 메시지야. 혹시라도 데이비스가 자기를 의심할까 봐 필사적으로 해명하는 아자의 마음이 느껴지지? 오해받는 것만큼 억울하고 무서운 건 없으니까 말이야.
Now I saw the . . of his typing. I know. It was us. Noah and I decided together.
그때 그가 타이핑 중임을 알리는 말줄임표가 보였다. 나도 알아. 우리였어. 노아와 내가 함께 결정했어.
데이비스의 답장이 드디어 왔어! 경찰에 제보한 게 다름 아닌 본인과 동생 노아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이야. 아버지를 찾는 것보다 진실을 마주하는 걸 선택한 형제의 무거운 결단이 느껴져.
Mom came in, putting earrings in while slipping on her shoes.
엄마가 귀걸이를 달고 신발을 신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심각한 문자 와중에 엄마가 외출 준비를 하며 등장해.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의 일상적인 모습이 방금 전 데이비스의 고백과 대조되면서 아자의 복잡한 심경을 더 부각시키는 것 같아.
She must’ve overheard the last bit of the story, because she said, “Aza, you should reach out to Davis. This is going to be a very hard day for him.”
엄마는 뉴스의 마지막 부분을 엿들은 모양인지 이렇게 말했다. “아자, 데이비스에게 연락해보렴. 오늘 그에게는 아주 힘든 날이 될 거야.”
엄마도 뉴스를 들었나 봐. 데이비스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아자에게 위로를 건네라고 조언하는 장면이야. 역시 엄마들은 눈치도 빠르고 공감 능력도 만렙이라니까!
“I was just texting him,” I said. “They were the ones who told the cops where to look.”
“방금 그에게 문자 하던 중이었어.” 내가 말했다. “경찰에게 어디를 수색해야 할지 알려준 건 바로 그들이었어.”
아자가 엄마한테 데이비스랑 문자 했다고 털어놓는 장면이야. 경찰에 찌른 게 아자나 데이지가 아니라, 아들들이 직접 아버지의 시신 위치를 제보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분위기가 아주 묘해지지. 효심보다는 진실을 택한 형제의 결단이랄까?
“Can you imagine, that whole estate is going to a lizard?”
“그 막대한 재산이 전부 도마뱀에게 돌아간다니, 상상이 되니?”
엄마가 유언장 내용을 듣고 멘붕 온 장면이야. 수조 원대 자산이 자식들이 아니라 파충류한테 상속된다니, 평범한 우리 엄마들이 들으면 뒷목 잡을 소식이지. 이 도마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They could’ve waited seven years, at least, before Pickett was declared dead—seven more years of that house,
그들은 피켓이 법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기 전까지 적어도 7년은 기다릴 수도 있었다. 그 집에서 보낼 수 있었던 7년의 세월,
아자가 법 지식을 발휘해서 형제의 상황을 분석하는 중이야. 실종 후 7년이 지나야 사망 처리가 된다는 법을 이용해서 호화롭게 버틸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울컥하는 부분이지.
seven more years of getting anything they wanted—but they’d decided to let it go to a tuatara.
원하는 건 뭐든 얻을 수 있었던 7년의 세월. 하지만 그들은 그 모든 걸 투아타라에게 넘겨주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형제들이 진실을 밝힘으로써 스스로의 안락한 삶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어. 투아타라(도마뱀)한테 전 재산을 넘겨주는 유언장이 즉시 실행되게 만든 건데, 그들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