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ay, so there’s this scientist, and he’s giving a lecture to a huge audience about the history of the earth,
“좋아, 그러니까 여기 한 과학자가 있어. 그는 수많은 청중 앞에서 지구의 역사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었지.”
데이지가 드디어 이 소설의 제목이자 핵심 테마인 '거북이 이야기'를 시작해. 과학 다큐멘터리 도입부처럼 거창하게 분위기를 잡으면서 친구의 관심을 확 끌어당기는 장면이야.
and he explains that the earth was formed billions of years ago from a cloud of cosmic dust,
“그리고 그는 지구가 수십억 년 전 우주 먼지 구름으로부터 형성되었다고 설명해.”
과학자의 입을 빌려 지구 탄생의 신비를 설명하는 대목이야. 수십억 년 전 우주 먼지라니, 지금 발밑에 있는 흙이 사실은 별의 가루였다는 낭만적인 (혹은 먼지 같은) 이야기지.
and then for a while the earth was very hot, but then it cooled enough for oceans to form.
“그 후 한동안 지구는 매우 뜨거웠지만, 곧 바다가 형성될 만큼 충분히 식었지.”
뜨겁던 지구가 서서히 식어서 바다가 생겨나는 과정이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아주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묘사하고 있어.
And single-celled life emerged in the oceans, and then over billions of years, life got more abundant and complex,
바다에서 단세포 생물이 출현했고, 그 후 수십억 년에 걸쳐 생명체는 더욱 풍요롭고 복잡해졌다.
데이지의 이야기가 과학 다큐멘터리급으로 스케일이 커지는 중이야. 단세포에서 고등 생물까지, 우리 조상님들의 멀고 먼 연대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버리네!
until two hundred fifty thousand or so years ago, humans evolved, and we started using more advanced tools,
그러다 25만 년 전쯤 인류가 진화했고, 우리는 더 진보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주인공인 인간 등판! 돌멩이 하나로 시작해서 스마트폰까지 오게 된 그 찬란한 역사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이야.
and then eventually built spaceships and everything.
그리고 결국 우주선이며 그 모든 것들을 만들어냈지.
도구 좀 쓰더니 이제 우주까지 날아가는 인류의 무시무시한 집념! 모든 게 순조로운 과학적 진보의 끝을 시크하게 요약하고 있어.
“So he gives this whole presentation about the history of earth and life on it,
“그렇게 그는 지구의 역사와 그 위 생명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째로 마쳤다.
과학자가 멋지게 강연을 마치는 순간이야. 완벽한 논리와 증거로 무장한 지식인의 당당하고 빈틈없는 모습이 그려지지?
and then at the end, he asks if there are any questions. An old woman in the back raises her hand,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질문이 있는지 물었지. 그때 뒤쪽에 앉아 있던 한 노부인이 손을 들었어.
강연의 하이라이트인 질의응답 시간! 분위기 파악 못한 할머니가 손을 드는 순간, 평화롭던 과학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해.
and says, ‘That’s all fine and good, Mr. Scientist, but the truth is, the earth is a flat plane resting on the back of a giant turtle.’
할머니가 말씀하셨어. ‘과학자 양반, 그건 다 좋고 훌륭한 이야기지만, 진실은 지구가 거대한 거북의 등 위에 놓인 평평한 판이라는 거라네.’
드디어 이 소설의 명대사가 터졌어! 수십억 년 과학 이론을 거북이 한 마리로 씹어드시는 할머니의 패기... 이 근거 없는 당당함이 바로 이 이야기의 묘미야.
“The scientist decides to have a bit of fun with the woman and responds, ‘Well, but if that’s so, what is the giant turtle standing upon?’
과학자는 그 부인을 조금 골려 주기로 마음먹고 대답했다. “글쎄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 거대한 거북은 무엇 위에 서 있는 건가요?”
과학자가 논리로 할머니를 이겨보려고 장난기를 발동시킨 상황이야. '거북이 밑엔 뭐가 있게~?'라며 할머니의 논리를 무너뜨릴 회심의 질문을 던지는 거지. 과학자 양반, 아직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구먼!
“And the woman says, ‘It is standing upon the shell of another giant turtle.’
그러자 여인이 말했다. “그건 또 다른 거대한 거북의 등껍질 위에 서 있지요.”
할머니의 대답이 0.1초 만에 튀어나와. 거북이 밑엔? 당연히 또 거북이지! 과학자의 얄팍한(?) 논리를 무한 루프 공격으로 가뿐히 즈려밟아 주시는 할머니의 포스!
“And now the scientist is frustrated, and he says, ‘Well, then what is that turtle standing upon?’
이제 과학자는 답답해졌고, 그는 다시 물었다. “글쎄요, 그럼 그 거북은 무엇 위에 서 있는 겁니까?”
과학자가 이제 슬슬 뒷목을 잡기 시작해. '이 할머니랑 대화하다간 밤새 거북이 이름만 부르다 끝나겠는데?'라는 예감이 든 거지. 논리의 화신인 과학자가 논리 없는(?) 무한 반복에 킹받기 시작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