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was greedy and rude and bitter, but he was still a healer. The parson, though, what was he?
그는 탐욕스럽고 무례하며 냉소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치유자였다. 하지만 목사, 그는 대체 무엇이었지?
기술자와 인성의 상관관계를 묻고 있어. 괴물의 눈에는 신념을 저버린 목사가 더 큰 빌런인가 봐.
He was nothing. Belief is half of all healing. Belief in the cure, belief in the future that awaits.
그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믿음은 치유의 절반이다. 치료법에 대한 믿음,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미래에 대한 믿음 말이다.
심오한 철학 강의 시간이야. 마음가짐이 병을 고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지.
And here was a man who lived on belief, but who sacrificed it at the first challenge, right when he needed it most.
여기 신념으로 살아가던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가장 필요할 때, 첫 번째 시련 앞에서 그 신념을 저버렸지.
목사의 이중성을 꼬집는 대목이야. 평소엔 믿음을 외치더니 급해지니까 바로 던져버리는 모습이 좀 그렇지.
He believed selfishly and fearfully. And it took the lives of his daughters.
그는 이기적이고 공포에 질려 믿음을 저버렸다. 그리고 그 대가로 딸들의 생명을 잃은 것이다.
결국 목사의 비겁함이 비극을 불러왔다는 결론이야. 괴물의 독설이 뼈를 때리는 수준이네.
Conor grew angrier. “You said this was a story without tricks.”
코너는 더 화가 났다. "속임수가 없는 이야기라고 하셨잖아요."
코너는 지금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야. 나쁜 놈이 벌받는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했나 봐.
I said this was the story of a man punished for his selfishness. And so it is.
나는 이것이 이기심 때문에 벌을 받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괴물의 논리는 철벽이야. 속임수는 없었고 단지 코너가 예상한 타겟이 아니었을 뿐이지.
Seething, Conor looked again at the second monster destroying the parsonage.
격분한 코너는 목사관을 파괴하는 두 번째 괴물을 다시 바라보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파괴 현장이 아주 생생해. 코너의 마음속 분노가 불길처럼 타오르는 중이야.
A giant monstrous leg knocked over a staircase with one kick.
거대한 괴물의 다리가 발길질 한 번으로 계단을 무너뜨렸다.
파괴력이 장난 아니지. 발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집이 주저앉을 기세야.
A giant monstrous arm swung back and demolished the walls to the parson’s bedrooms.
거대한 괴물의 팔이 크게 휘둘러지며 목사 침실의 벽들을 박살 냈다.
침실까지 다 털리는 중이야. 이제 프라이버시 같은 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어.
Tell me, Conor O’Malley, the monster behind him asked. Would you like to join in?
나에게 말해 보아라, 코너 오말리. 너도 동참하고 싶으냐? 뒤에 있던 괴물이 물었다.
아주 유혹적인 제안을 던졌네. 스트레스 풀기엔 파괴만 한 게 없다는 걸 괴물도 아나 봐.
“Join in?” Conor said, surprised. It is most satisfying, I assure you.
"동참하라고요?" 코너가 놀라 물었다. 아주 만족스러울 거다, 내가 보장하지.
만족도 100%를 보장하는 괴물의 영업 멘트야. 쌓인 화를 다 쏟아내 보라는 뜻이지.
The monster stepped forward, joining its second self, and put a giant foot through a settee not unlike Conor’s grandma’s.
괴물은 앞으로 걸어나가 또 다른 자신과 합쳐지더니, 코너 할머니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소파를 짓밟았다.
할머니 소파랑 비슷하다니까 코너 마음이 더 흔들릴걸. 평소에 거실에서 맘 편히 못 지냈던 한풀이 타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