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very night, both of the parson’s daughters died.
바로 그날 밤, 목사의 두 딸은 모두 죽었다.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지. 약제사가 끝까지 거절해서 결국 사달이 났어.
(“What?” Conor said again, the nightmare feeling taking hold of his guts.)
("뭐라고요?" 코너가 다시 말했다. 악몽 같은 기분이 그의 내장을 옥죄었다.)
코너 멘탈 바스라지는 소리 들리는 듯해. 이야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나도 머리가 아파와.
And that very night, I came walking.
그리고 바로 그날 밤, 내가 걸어 나왔다.
드디어 괴물 성님 등판이야. 복수극의 시작일까? 이제 약제사는 긴장 좀 해야겠어.
(“Good!” Conor shouted. “That stupid git deserves all the punishment he gets.”)
("좋아요." 코너가 소리쳤다. "그 멍청한 놈은 벌을 받아 마땅해요.")
코너는 약제사가 털릴 줄 알고 신났네. 우리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잖아.
(I thought so, too, said the monster.)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괴물이 말했다.)
괴물과 코너의 의견이 일치하는 드문 순간이야. 과연 그 뒤에 벌어질 일은 무엇일까.
It was shortly after midnight that I tore the parson’s home from its very foundations.
내가 목사의 집을 기초부터 통째로 뜯어버린 것은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이었다.
약제사 집이 아니라 목사 집이라니. 이거 뭔가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닐까 싶어.
THE REST OF THE SECOND TALE
두 번째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하네. 끝까지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야 해.
Conor whirled round. “The parson?” Yes, said the monster.
코너가 홱 돌아섰다. "목사라고요?" 그렇다. 괴물이 말했다.
빌런은 따로 있는데 왜 목사를 터는 걸까. 괴물 취향이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해.
I flung his roof into the dell below and knocked down every wall of his house with my fists.
"나는 그의 집 지붕을 아래쪽 골짜기로 내던졌고 주먹으로 집의 모든 벽을 허물어 버렸다."
철거 실력이 거의 포크레인 급이야. 목사님은 졸지에 노숙자 되게 생겼네.
The parson’s house was still before them, and Conor saw the yew tree next to it awaken into the monster and set ferociously on the parsonage.
목사의 집이 여전히 그들 앞에 있었고, 코너는 집 옆의 주목나무가 괴물로 깨어나 목사관을 사납게 공격하는 것을 보았다.
4D 영화 보는 것처럼 생생하지. 나무가 괴물로 변해서 집을 부수는 장면이라니 꽤 충격적이야.
With the first blow to the roof, the front door flew open, and the parson and his wife fled in terror.
지붕에 가해진 첫 타격에 현관문이 벌컥 열렸고, 목사와 그의 아내는 공포에 질려 달아났다.
자다 일어난 목사님 부부는 무슨 죄일까. 영문도 모르고 도망가는 중인가 봐.
The monster in the scene threw their roof after them, barely missing them as they ran.
환영 속의 괴물은 도망치는 그들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도록 지붕을 던져버렸다.
맞히지는 않고 겁만 주는 건가. 괴물의 장난기치고는 너무 하드코어해.